김상곤, 더민주 인재영입위원장 맡아 당 복귀

입력 2016-01-20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일 지금까지 자신이 맡아온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경기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지난 9월 혁신위 활동을 마감한 지 3개월여만에 당에 복귀하게 됐다.

도종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교육감은 당 혁신위원장으로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혁신안을 직접 설계했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신진 인사들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며 그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당분간 문 대표와 공동으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수행하지만 문 대표가 권한이양 절차에 따라 대표직과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내려놓는 시점부터는 혼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인재영입위원장도 내려놓겠다"면서 "후임 위원장 등 인선은 나에게 맡겨달라"고 밝혔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최근 당내 누리과정대책 특위 위원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공천룰과 관련 "들여다보고 일부 현실적으로 안맞는 룰을 정했으면 변화도 할 수 있다"고 수정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김상곤 혁신위의 면면과 혁신안을 놓고 비노·비주류측이 반발해왔다는 점에서 비주류 일각에서는 김 전 혁신위원장의 기용이 '친노 패권주의' 청산 요구에 반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5,000
    • +0.07%
    • 이더리움
    • 5,266,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5%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3,700
    • -1.85%
    • 에이다
    • 664
    • -0.75%
    • 이오스
    • 1,168
    • -0.68%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2.73%
    • 체인링크
    • 22,940
    • -0.43%
    • 샌드박스
    • 62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