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양성, 병원문화 개선 등 완성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초기에 확실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등 정부 대응과정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정책적ㆍ행정적 책임도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로 계속해서 유지하되, 복지부에 설치된 중앙...
질병관리본부장 자리에는 김우주 감염학회 이사장이 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감염병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김 이사장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와 소속기관 관련 인사에서 유난히 전문성을 중시한 박 대통령 스타일을 비쳐 볼 때 관련 전문가나 교수를 요직에 발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 이사장은...
7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감염관리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감염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응급의료기관에 감염 대응시설을 보충해 대형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차단한다.
감염 확산 원흉으로 꼽힌 다인실 수는 축소하고,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가 따로 진료받도록 하는 등 병실의 구조를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대형병원과...
중앙대병원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여행 출발 4~6주 전에 병원에 여행의학클리닉을 미리 예약 방문하시어, 전문의사와의 상담 및 건강검진을 하게 되는데, 건강검진은 단기 여행인 경우 기본적인 검사들이 시행되고, 장기 체류인 경우 정밀종합건강검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의 결과, 여행 목적지, 여행 기간에 따라서 예방 접종, 각종 질환 및...
일부에서는 무증상 감염자가 방역망을 빠져나가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증상이 없을 때 전염성이 있는 질병을 불현성감염병이라고 하는데, 메르스는 불현성감염이 없는 감염병이라는 것. 메르스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남에게 병을 옮길 우려도 없다는 뜻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럴만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내에 ‘병원 내 감염’을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4년 질병관리본부 출범 이후 감염을 전담하는 부서는 모습을 감췄다. 현재는 감염병관리과가 존재하지만 급성전염병 관리, 곤충매개 전염병 관리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있는지를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문을 받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사태 종식 기준과 비슷한 의견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지 28일이 지날 때까지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메르스 사태 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최근 WHO가 에볼라 종식...
박 대통령은 이어 즉각대응 TF의 김우주 팀장 등 전문가를 만나 현재 메르스 상황에 대한 전문적 의견과 TF 활동 내역을 듣고 감염병 확산기에 신속한 상황 진단 및 조치와 관련한 TF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즉각대응TF는 메르스 관련 병원의 폐쇄명령권을 포함한 병원의 감염관리 지도에 관한 전권과 행정지원요청 명령권 등을 갖고 있다.
잠복기를 잡은 것"이라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최장 잠복기 14일인 만큼 이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잠복지를 늘리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최다 감염자가 나온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연구팀은 잠복기가 최대 6주까지 지속된 한 간호사의 양성 판정 사례를 연구한 논문을 지난해 말 한 감염병 전문 저널에 제출한바 있다.
가능성은 전문가들이 판단해야겠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본다.
△초등학생 감염 의심자 상태는.
-(정은경) 조금 시간을 두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계획이다. 격리돼 입원된 상태지만 상태는 좋다.
△삼성서울병원이 신규 입원 환자 안 받으면 의료법 위반 아닌가.
-(권덕철) 정상적인 상황에서 환자를 안받으면 문제가 있는데 지금은 감염병법에 따라 격리할 수 있는...
이어 최 총리대행은 “현재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ㆍ지자체ㆍ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메르스 방역기관인 병원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박 대통령은 향후 방역대책과 관련, 감염병 전문인으로 구성된 즉각 대응팀 구성을 지시했다. 이 대응팀에는 메르스 관련 병원의 폐쇄명령권을 포함한 병원의 감염관리 지도에 관한 전권과 행정지원요청 명령권 등이 부여된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장옥주...
전문가들도 소아청소년은 호흡기질환 등 메르스 바이러스에 취약한 질환이 있지 않은 한 대부분 무증상 감염으로 지나간다고 말한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최근 메르스 민관합동 세미나에서 “메르스와 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지만 사스는 소아과 환자가 많은 반면 메르스는 드물다”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환자가...
다음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일일상황보고 브리핑에 참석한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메르스 사망자가 나온 경기 지역 병원에서 하루 전에 사망하신 분이 같은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분들 검사 의뢰했나.
▲권준욱 : 25번 사망환자와 관련된 상황이다. 병의 경과를 봤을때...
발표 후에는 최보율 한양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백주 서울서북병원장, 석웅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박교연 전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감염내과 간호사의 지정토론이 계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감염병 유행은 지속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볼라...
한편 올 1~2월에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난의료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도입하는 등 지역별 재난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했던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신속한 사고 파악과 상황전파 등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 역시 "공기 감염이라는 것은 병원체가 공기 중에 상당 시간 떠 있다가 다른 사람 호흡기나 점막 등으로 들어가는 방식인데, 이런 의미에서는 에볼라를 공기 감염병이라고 규정하기 어렵다"며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과 직접 접촉한 경우에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 기도삽관·기관지경...
이와 관련, 에볼라 문제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76년, 지금으로부터 거의 40년 전이다. 설 교수는 학계 관계자 의료 전문가 그 누구도 그때의 에볼라가 지금처럼 이렇게 심각하게 대두될 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성이 워낙 커서 발병은 발생지역에...
에볼라 전문병원을 세우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 현지 의료진에 합류해 협력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이 경우 파견된 우리 의료 인력들은 선진국·세계보건기구(WHO) 의료진들과 마찬가지로 보호장비를 완전히 갖춘 채 환자를 직접 진료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일환으로 발족된 인체자원중앙은행은 지난 1년간 단위은행 신설과 연계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은행운영 표준화를 추진했다.
인체자원이란 인체로부터 유래한 혈액(혈청), 조직, 세포, DNA 등의 검체와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각종 병원성미생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인체자원중앙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