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 발생 등을 대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인 발생에 대비해 단순한 임상 진료 기능 이상의...
아울러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 의료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에게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이러한 소중한 방역자원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갖추어...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300만 명 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약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 4월 말부터 누적 발열환자는 317만380여명, 사망자는 6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가 적은 이유로 정확하지 않은 보고와 방역 차원의 통계관리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 이사장은 “북한에서 감염병 사망자가 크게 늘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가동률이 13.0%까지 떨어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1만5718명을 포함한 22만885명으로 10만 명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인원은 3만1613명이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6.8%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4.3%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종사·입소자의 78.3%가 13일 0시까지 4차...
이에 대해 UKHSA와 CDC, WHO 등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환경적 요인,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등을 두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이 버틀러 부국장은 “다른 병원체와 동물 및 약물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 임상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사례 정의는 5월부터 급성간염으로...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을 시작으로 ‘야구장 치맥’ 등 일상회복이 본격화한다. 다만, 4주간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현행 방역·의료체계가 일부 조정된다.
2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부터 질병관리청 고시 개정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홍 대변인은 150개 이상의 음압병상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조속히 건립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코로나특위 보건의료분과는 인수위 기간 다양하게 논의된 사안과 선정된 추진과제의 이행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월요일에 최종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그는 "중앙정부 복지재정을 지방정부로 완전히 이양토록 하고, 지자체별 통합 돌봄본부를 구축할 것"이라며 "통합 돌봄기금을 통해 동별 원스톱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대해 "800병상 규모의 제2인천의료원을 조기 설립하고 제3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광역단체별...
전문가들 “감소세인 지금 방역과 의료대응체계 재정비해야”
의료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하루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자연면역 시기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지만...
코로나19 검사·진단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뤄지고, 보건소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PCR(유전자증폭)만 맡게 된다.
2급 감염병에 준하는 이런 의료·방역 관리는 이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시행된다.
권 1차장은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며 "약...
하지만 현실적으로 의료진 감염 우려가 있고, 일반 환자들과의 시간, 공간 분리가 어렵다”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안으로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최적화 모델인 ‘급성기 클리닉’을 제시했다. 급성기 클리닉은 기존 병의원 시설과 장비, 여유공간을 활용해 일반환자들의 외래 진료가 끝난 심야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확진자들을 진료함으로써...
전문가들은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 대응이 필요하지만 신종 변이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감염내과 교수는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에 신종 변이 출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며 “병상의 경우 상황을 보고 천천히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감염내과 교수도 최근 “장기적으로는 (1급 감염병 등급 조정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며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를 사례로 들었다.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발생했던 신종플루는 1급 감염병이었으나, 현재 인플루엔자A(H1N1)pdm09로 분류돼 있다. 현행 1급 감염병인 신종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A(H1N1)pdm09가 아닌 향후 등장 가능성이 있는 새 유형의...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가 수그러진 이후 빠르면 6개월 이내에 또 다른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된다.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 2년여 동안 알파부터 오미크론까지 5개의 ‘주요 변이’가 5∼6개월 간격으로 나타났고 보면, 다시 새로운 변이가 등장해 반복적인 재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다.
정부는...
성심병원감염내과 교수가 사망자 급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관적 예측이라고 했던 내용이 현실이 될 때 그 예측을 한 사람의 마음엔 큰 슬픔이 생긴다”라며 “이렇게 되지는 말자고 경고를 한 건데, 그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실이 됐으니까”라고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전문가 신속항원검사까지 추가되면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현호 대한내과의사회 의무이사는 “신속항원검사도 해야 하고 코로나 확진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도 해야한다. 또 기존 일반 환자 진료도 해야 해 일선 동네병의원들은 힘들다”고 토로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안산병원감염내과 교수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의료시스템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 판정에 활용함으로써 ‘숨은 확진자’들이 발굴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거리두기 완화, 방역패스 중단에 따른 감염 증가보단 ‘확진 판정’ 증가를 확진자 급증의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추이를 낙관하긴 어렵다. 상대적 고위험군인 고령층(60세 이상)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어서다. 이날 확진자 중에선...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감염내과 교수는 "4차 유행까지 정점에 이르기 전주부터는 증가 곡선이 약간 완만해지기 시작, 정점에 이른 뒤 꺾였지만, 현재는 지난주에 30만 명을 넘고도 곡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1~2주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급증한 확진자에 정부 통계도 혼선을 빚는 상황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