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금통위에서 조동철 위원이 인상에 반대의견을 내놓은데다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도 비둘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도 명확치 않았다고 봤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가 앞으로 금리정책 방향을 완화 정도를 축소하는 쪽으로 잡았지만 경기 및 물가 요인 외에도 국제경제 여건의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만 조동철 위원은 ‘유지’ 소수의견을 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 내년 추가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에 시장 관심 쏠려있다. 내년 1~2회 올린다는 전망 우세한데. 이런 기대심리가 현재 경기상황에서 적절하다고 보나? 최근 경기여건이 추가금리인상 무리 없는 상황인지.
“1~2회 조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적절한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앞서 8시54분 착석한 이일형, 고승범, 조동철 위원은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였다. 조 위원은 밝은 미소를 보였고 간혹 기자들과도 미소를 보이며 목례했다. 8시57분에 자리에 앉은 신인석 위원도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신 위원보다 약간 늦게 자리에 앉은 윤면식 부총재도 특별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반면 8시55분 자리에 앉은 함준호 위원은 앉자마자 연신...
▲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인상, 만장일치, 내년 2분기 추가인상
만장일치 인상을 예상하나 혹 소수의견이 있다면 조동철 금융통화위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수의견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최근 원화가 강세지만 금리인상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번 인상은 신임 총재가 온 후인 내년 5월 정도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이일형·윤면식·조동철 금통위원이 명시적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위원도 금리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범 매파로 분류할 수 있겠다.
반면 신인석·함준호 위원은 비둘기파로 보인다. 11월 금통위에서 시장예상대로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동결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8시58분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보이며 입장했고, 총재가 입장한 이후인 9시59분 신인석 위원이 마지막으로 착석했다.
집행간부들도 일부 미소를 보이기는 했지만 예전과 같이 담화를 나누는 등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16개월째 동결 행진을 이어온 바 있다. 채권시장 일각에서는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반면 조동철, 고승범 추정 위원들은 완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듯싶다. 공통적으로 매파적이지 않아 인상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정부와 IMF 전망을 인용해 3.0%까지 올릴 것으로 본다.
▲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 = 입장을 당장 바꿀 것 같진 않다. 최근 단기물과 은행채 금리를 중심으로 시장금리 상승 속도가 빠른데다 외국인 자금유출...
“사망률과 출산율 감소 총요소생산성(TFP) 정체 등으로 인해 자연이자율이 1990년에서 2015년 기간중 4.3%포인트 하락했고, 2015년부터 2040년 기간중에는 1.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기획재정부-한은-국제통화기금(IMF)-피터슨연구소 공동 국제컨퍼런스에서 가진 강연에서...
8시55분 고승범, 조동철 위원이 착석했고 56분엔 이일형 함준호 위원이 자리에 앉았다. 조동철 위원과 함준호 위원은 기자들의 인사에 미소로 화답하기도 했다. 57분 신인석 위원이 자리에 착석했다. 이후 신 위원과 조 위원은 미소를 보이며 잠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57분 이주열 총재와 이 총재 반보 뒤로 새로 임명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하늘색 넥타이를 멘...
피터슨연구소는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국제경제 분야 싱크탱크다.
국내 인사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최희남 IMF 한국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 이일형·조동철 금융통화위원과 전승철 부총재보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조동철 추정 위원도 “지난 5년을 기준으로 할 때, 전반부에 존재하였던 마이너스 갭(Gap)이 최근 사라져 가는 상황이다. 우리 경제는 현재 전망이 실현될 경우 균형성장 경로에 복귀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최근의 소비심리 개선이 전망과 같이 하반기 실제 소비회복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에 상승하여 대응해 가는 방식이 적절한 통화정책 운영”이라고...
부총재가 중도사퇴하고 장병화 전 부총재가 취임하기 직전인 2014년 6월 이후 2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담당자인 장민 조사국장은 8시55분에 착석했다. 그 또한 종종 옆사람과 담소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조동철 위원이 총재보다 약간 늦게 입장해 좌석에 앉아 근래 보기드문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조동철 금통위원도 이날 ‘말씀’을 통해 “장 부총재는 이미 성공한 부총재로 자리매김했다. 후임 부총재가 가장 불행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실세 부총재, 전형적인 중앙은행맨이라는 평가답게 한은 후배들의 송별사에서도 ‘카리스마’라는 언급이 유독 많았다.
장 부총재는 외국환중개사장으로 잠시 한은을 떠나 있었고, 이 총재가 총재로 취임한 후...
“조동철 금통위원이 일전에 3%는 어렵다고 말하지 않았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창립 제67주년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상향 조정될 올 성장률(GDP) 전망치가 3%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조동철 금통위원은 한은 금요강좌 700회 기념 특강에서 “우리 경제는 연간 3% 수준의...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민간소비 회복이 지체됨에 따라 연간 3%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다소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인구구조 변화, 명목성장률 추이 등에서 우리나라는 20년 정도의 격차를 두고 일본과 유사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9일 한은 금요강좌 700회를 기념해 ‘한국 경제상황에...
700회를 기념해 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이미 350석 좌석은 빼곡히 찰 예정이다.
한은의 대표적인 경제교육인 만큼 강사진도 화려하다. 경제석학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전 금통위원이었던 고 김대식...
8시57분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종종 기자들과 눈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후 장병화 부총재와 신인석 위원은 자료를 들춰보기도 했다. 8시58분경 함준호 위원이 이 총재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정부 출범이후 첫 금통위지만 관심도는 다소...
이어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함준호 금통위원이 동시에 들어왔다.
장 부총재는 자리에 착석해 옷매무새를 다듬은 후 정면을 응시했다. 아무것도 읽을 수 없는 무표정이었다. 긴장된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어 8시 58분에는 신인석 위원이 들어섰다. 신 위원 역시 무표정으로 자리에 착석했다.
금통위원들은 아무런 미동없이 정면을 응시했다가, 가끔 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