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이주열 총재 “이 방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 마지막”

입력 2017-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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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이사를 가니 이 방에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마지막이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5월 금융통화위원회 정책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금통위원들과 기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8시58분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매고 밝은 미소를 띠며 입장한 이 총재는 다만 촬영이 시작되자 엄숙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금통위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밝았다. 8시50분 처음 입장한 서봉국 국제국장부터 표정이 좋았다. 8시53분 김민호·임형준 부총재보가 자리에 착석했고, 종종 담소를 나누며 웃음짓는 여유를 보였다. 8시55분 전승철·허진호 부총재보가 입장했고, 1분뒤인 8시56분엔 윤면식 부총재보가 자리에 앉았다.

8시57분 장병화 부총재를 비롯해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종종 기자들과 눈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후 장병화 부총재와 신인석 위원은 자료를 들춰보기도 했다. 8시58분경 함준호 위원이 이 총재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정부 출범이후 첫 금통위지만 관심도는 다소 떨어지는 분위기다. 채권전문가들은 대부분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결정은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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