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비둘기파 위원인 조동철·신인석 위원들이 연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금통위원 연임으로 통화정책 단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5월도 추가 인하시점으로 거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올 상반기 중 추가 금리인하가 있다면 2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왔었다. 금통위원 대거 교체와 국회의원 선거(총선)...
소수의견 관해서 클리어하고 가셔야 하는 게 아닌가 해서요.
- 조동철 위원, 미리 얘기해 드리면 재미 없잖아요. (웃음)
△ 내년 다과회부터는 사이사이에 위원님들이 포함되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해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올 한해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니까 조동철 위원도 사실상 금리인하에 손을 들어서 두 분이 소수의견을 내신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보면 지금 물가 낮은 부분까지 보면 향후 방향성은 인하 쪽에 더 무게를 둬야 되는지, 이것에 대한 질문 하나 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에 또 여기에도 언급됐었고 지난 인천 연수원에서도 총재님 말씀하셨습니다만 가장 큰 변수가 미·중 무역협상이랑 반도체 값의...
앞서 이날 공개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명시적으로 금리인하를 주장한 신인석 위원 외에도 조동철 추정 위원이 사실상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금융시장 등을 중심으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을 염려한 사전 진화로 풀이된다. 실제 11월 의사록에서 조동철 추정 위원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추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17일 공개된 지난달 2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조동철 추정 위원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지만 그 시점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지난 통화정책 결정회의 의결문 취지를 준중하기 위해 다음 회의로 이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조적 물가상승률 흐름을 고려할 때 1.25%인...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지만 그 시점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지난 통화정책 결정회의 의결문 취지를 준중하기 위해 다음 회의로 이연시키고자 한다.”
17일 공개된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조동철 추정 금통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조적 물가상승률...
다만, 슈퍼 비둘기(통화완화)파로 불리는 조동철 위원이 아닌 신인석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낸 점에 대해서는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다소 의외라는 분위기다. 또,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라는 대목이 빠진 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한번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달 통화정책방향문구에 삽입됐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문구가 불과 한달만에 빠진데다, 예상밖으로 조동철 위원이 아닌 신인석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구 삭제와 관련해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시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윤여삼 메리츠종금 연구원도 “인하주장 위원이 대부분 예상했던 조동철 위원이 아닌 신인석 위원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금통위와 유사한 성격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실질적인 인하주장은 2명”이라며 “내년 4월까지 인하기대를 살릴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다”고 봤다.
신얼 SK증권 연구원 역시 “금번 회의 특징은 신인석 위원의 소수의견이다. 그는 물가뿐만...
다만 미중 무역협상 진정 등으로 위험회피심리는 완화됐다고 봤다.
금통위에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4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 결정을 볼 수 있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조동철·신인석 위원쪽을 가리키며 “붉은색 넥타이가 많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동철, 신인석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이들은 저물가 지속으로 기대물가 하락 고착화와 장기 저물가 환경에 노출될 수 있고, 실질 기준금리가 상승해 펀더멘털 대비 금융이 긴축적 환경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번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문구를 보면 금리인하...
“붉은색 넥타이가 많다.”
2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4월 이후 만장일치 결정이 없었는데 연말이고 하니 오랜만에 대동단결 결정이 이뤄지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동철·신인석 위원 쪽을 가리키며 이같이 답했다.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공교롭게도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동철, 신인석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의사록을 보면 두 위원은 물가를 강조한다. 저물가 지속 환경에서 기대물가 하락 고착화를 통해 장기 저물가 환경에 노출될 수 있고, 낮은 물가 여건으로 실질 기준금리가 상승해 펀더멘털 대비 금융이 긴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저물가 대응을 주장하며 연속 두 번 인하한 부분도 있어 조동철 위원은 소수의견을 내지 않을까 보고 있다. 내년 4월 금통위원 교체후인 내년 5월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
성장률은 하향 조정할 것이다. 올해 1.9%, 내년 2.2%를 예상한다.
시장 기대가 온통 미중간 무역협상에 쏠리고 있다. 다만 협상이 이뤄진다해도 당장 내년 상반기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내년 2분기 인하
- 조동철 내지 신인석 금통위원중 한명은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다만 시장 영향은 중립적일 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앞서 두 번 금리인하를 했으니 한 분기정도는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일 것이다.
한은은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0%, 내년 2.2%로 수정할 것으로 본다. 다만...
조동철 금통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이라는 의견이 시장에 있지만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 내년 2월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
실질 기준금리 자체가 0.5%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명목 기준금리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25%와 동일하나 당시 실질 기준금리는 마이너스였다. 경제펀더멘털도 좀 더 부양적 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재정과...
▲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2명, 내년 5월 인하
-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내년 5월에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의사록을 보면 두 위원은 물가수준을 강조한다. 우선 저물가 지속 환경에서 기대물가 하락 고착화를 통해 장기 저물가 환경에 노출될 수 있고, 낮은 물가 여건으로 실질 기준금리가 상승해 펀더멘털...
이 같은 주장은 KDI 출신 금융통화위원인 조동철·신인석 위원의 논리와 판박이다. 오죽하면 조동철 위원이 KDI를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까지 세간에 나돌 정도다. 조 위원은 8일 한국금융연구센터 정책심포지움에 참석한 자리에서 물가안정을 강조하면서 “제로금리가 꼭 기준금리 하한선은 아니다”며 날쌘 비둘기(통화완화파)로서의 면모를...
내년 4월20일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이후 8월20일 윤면식 부총재가 각각 임기종료를 이유로 금통위원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결국 누가 차기 금통위원으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 위원이 매파적 입장을 고수한다면 추가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합리적 추론일 수밖에 없다.
10월 금리인하 이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과 이주열 총재...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의 대표주자인 조동철 위원도 한 템포 쉬어갈 뜻을 내비쳤다. 1.25%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하향 조정”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금통위원별 8월과 10월 의견 비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