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회기 동안 수시로 접촉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대부분 쟁점법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 의장은 야당의 거부 여부와 상관없이 설 연휴 직전인 4일 또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원샷법을 비롯한 40여 개의 무쟁점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3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본회의는 여야와...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사회기반투자법 개정안이 의결되면 앞으로 BTL사업은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추진이 가능해진다. BTL 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대신 임대료를 받는 사업을 말한다. 또 우체국, 아동복지시설 등에 대한 BTL 사업의 민간부문 사업제안도 허용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일 공석인 국회 대변인(1급)에 박흥신(57) 전 청와대 언론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최형두 전 대변인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로 이뤄졌다.
박 신임 대변인은 경향신문 산업부장과 부국장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언론비서관과 정책홍보비서관을 지냈다.
충남 서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들을 모두 다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상호호혜해서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게 나의 일관된 주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법사위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무쟁점 법안 40여개를...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만찬을 겸해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위해 3자 회동을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당초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먼저 처리한 뒤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문제를 다루자는 입장이다.
반면 더민주는 선거구획정이...
새누리당은 당초 지난달 29일 본회의가 무산된 이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여야 합의한 법안의 ‘직권상정’ 처리를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 정 의장은 쟁점법안 합의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 만날 계획이다.
하지만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1일에서 이날로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된 상태다. 여권 내에서는 노동개혁 4법을 일부 수정하는 등 조율을 위한 당·정·청...
관심은 국회로 쏠리고 있지만 2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 모두 취소돼 안갯속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 살리기를 고민해도 모자를 판에 국회는 마비돼 있고, 국회를 설득해야 할 대통령은 18일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대통령에 이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일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정부가...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대해 “통과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본회의만 열면 바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본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이번 주에 당연히 본회의를 한 번 해야 한다. 내일 할지, 4일에 할지, 5일에 할지를 오늘 의논해서...
이와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후 예정했던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2일로 하루 연기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이 청와대, 정부와의 조율을 거치고 나서 여야 회동을 하는 게 성과를 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법안 처리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와의 3자회동이 2일 오후로 연기됐다.
정 의장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후 3시30분으로 예정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3자회동과 관련, “여당이 내일(2일) 당정회의를 한다고 해서 내일 오후로 (3자회동을) 연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최종 중재에 나서며 여야 지도부에 2+2 회동을 제안했지만 여당은 ‘직권상정’ 처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대표, 원내대표와 만나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달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여야는 경색국면에 접어들어 회동조차 쉽지 않아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단 하나의 안건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20대...
원 원내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선거법 처리가 서민 일자리보다 더 중요한지, 그것이 ‘김종인식 경제 민주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그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향해 “여야 간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국회 비상 상황을 어떻게 할지 국민께 해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당에서 제안한 원샷법 등의 ‘직권상정’을 받아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본회의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 “오늘 중에 중대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3시30분에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할 건데, 거기에서 내가 마음을 다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회동 참석자와 관련, “김무성...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샷법을 직권 상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된 법이고 상정요건이 갖춰졌다고 본다"며 "굳이 의장이 직권상정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2월 2일 창당대회에서 선출되는 국민의당 대표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주앉아 2월 임시국회에서 19대 국회가 꼭 해결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새누리당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직권상정 요구에 대해 “여야가 작성한 합의서에 여야 원내대표의 사인(서명)이 확인되면 직권상정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이날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처리를 위해 예정했던 본회의 개의가 무산된 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 대표가...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발의한 선진화법 개정안에 여야가 합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초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주말 잇따른 회동을 통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나머지 쟁점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노동개혁 4법 가운데 하나인 파견근로자보호법(파견법)을 놓고 정부와...
포스코 협력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가 26일 국회에 접수됐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병석 의원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에 왔다”고 보고했다.
체포동의안은 국회 제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돼야 하기 때문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보고될...
김 대표는 최근 당과 정의화 국회의장 간에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는 ‘국회 선진화법’의 입법 과정과 관련해 “왜 그러한 망국법인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느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때도 우리 당내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를 했는데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하던 의원들이 모두 다 찬성으로 돌아버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박 사무총장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당으로의 입당설을 부인한 직후, 이런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발송했다.
박 사무총장은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선언한 데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뜻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의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을 낸 것에 대해 “다수당이 전횡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언주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 의장의 중재안이 순수한 취지대로 운용될지 여부는 다수당의 철학과 다수당이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