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정상영 명예회장이나 정몽준 의원은 명분은 똑같이 외국자본의 적대적 M&A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으나 현대그룹 경영권 탈취 목적이 만천하에 알려지니까 정씨 적통문제로, 시장의 논리로 언론보도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정씨 집안으로 시집와서 30년의 세월을 살아 왔으며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정씨 집안 사람이라는...
현회장은 이미 2003년도에 완결됐던 그의 시숙부인 KCC 정상영 명예회장에 비난도 주저하지 않았다.
현회장은 정상영 명예회장 역시 소위 백기사로 위장했다고 평가하고 결국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비수를 겨누었던 돌이켜 생각하기도 싫은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시숙부의 난이라고 혹평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이나 정몽준 의원은 명분은 똑같이...
현대그룹은 "경영권 분쟁이 지난 2003년 KCC 정상영 명예회장의‘시숙부의 난’에 이은 정몽준 의원의 ‘시동생의 난’이라는 여론이 높아지자, 이에 큰 부담을 느낀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주주인 정몽준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범현대가家를 거론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문제로 온 가족들이 침통한...
현대엘리베이터와 KCC의 경영권 분쟁은 2003년 10월 21일 고 정몽헌 회장의 미망인인 현정은 씨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1월 14일 정상영 명예회장이 이끄는 KCC 측이 현대그룹 인수를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당시 KCC의 주가는 공식 인수 선언 이후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 수준(8만4800원)까지 추락했다. 이듬해 2월...
"기업경영에 아무 경험이 없는 주부가 암초를 만난 현대 그룹을 과연 잘 이끌고 나갈 수 있을까"
특히 취임하자 마자 시숙부인 정상영 KCC명예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고, 대북사업 비리로 인한 김윤규 부회장의 퇴출을 놓고 북한과 한 바탕 기싸움도 벌여야만 했다.
2년 전 숙부인 정상영 KCC명예회장이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이번 현대상선의 지분매집에 대해 정 의원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물밑교감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두 사람 모두 정주영 명예회장을 생전에 잘 따랐고, 사후에도 두 집안간의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KCC의 지분 6.41%를 소유하고 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대그룹 측에선 "현정은 회장측을 제외한 범(汎)현대가에서...
2년전 정상영 KCC 명예회장인 숙부와 치열하게 현대그룹 경영권 싸움을 벌 현 회장은 다시 시동생인 정몽준 회장과 경영권 싸움을 하게 됐다. 현회장은 지난달 29일 금강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고개를 떨군채 애써 입을 닫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처럼 현대가는 정주영 명예회장 타계 이후 기업 도덕성은 물론 집안 싸움까지 계속되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