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강판 가격을 지난 2년간 인상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철강사들은 2021년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 올리면서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12만 원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도 상반기 톤당 15만 원, 하반기 5만 원씩 인상한 바 있다.
자동차 강판 시장의 경우 국내 수요 회복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은 실수요 중심 판매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핫스탬핑강 등 전략 강종 판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차강판의 경우,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0만 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용 후판과 인니·카타르 LNG 생산 해양플랜트용 강재를 수주하는...
침수 이후 포스코는 2열연공장을 꼭 거쳐야 하는 자동차용 고탄소강, 구동 모터용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스테인리스 고급강 등 주요 제품들을 1열연공장이나 광양제철소에서 전환 생산해왔다. 이번 2열연공장 재가동으로 공급 체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게 포스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2열연공장 재가동으로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13개 공장...
포스코그룹과 중국 하강그룹의 합작법인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이하 하강포항)’는 ‘올해의 딜’을 수상했다. 하강포항은 포스코그룹과 하강그룹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하여 설립한 친환경 자동차 강판 전문 철강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강판 시장이자 친환경 자동차 강판 시장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전략적 우위 선점이 기대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현대제철은 주요 부문별 실적에 대해 중국 완성차 9개사의 핫스탬핑재 소재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영광낙월 해상풍력 및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향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현대제철은 주요 부문별 실적에 대해 중국 완성차 9개사의 핫스탬핑재 소재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영광낙월 해상풍력 및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향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도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저탄소 관련해서는)광양, 포항하고 분리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포항 같은 경우는 고로 하나를 특화해서 저탄소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며 "특히 광양 같은 경우는 전기로를 2025년 준공 예정돼 있는데, 자동차 강판 전반에 저탄소로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자동차강판과 건설 강재 수요 증가가 이익 상승을 견인해 5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은 공급망 위기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부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판매량과 단가수익이 모두 상승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한 938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법인 사업에서는 △호주...
덕양산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일 덕양산업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질경영 혁신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만호제강(20.86%), 한신기계(17.76%), 유니온머티리얼(17.76%), 포스코케미칼(16.88%), 태양금속(16.19%), 방림(15.74%), 경동도시가스(15.71%) 등이 큰 폭 올랐다.
화천기계, '경영권...
EGI 내지문강판은 강판 표면에 손자국이 묻어나지 않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자동차부품, 그리고 고급 건축자재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KG스틸이 새롭게 선보인 EGI 내지문강판은 폐렴균·대장균·녹농균 등 각종 세균에 대한 항균성을 갖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강판으로 손꼽힌다.
KG스틸의 독자 기술이 반영된 바이오코트는 국내 기후에서 10년 이상...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또 지난해 1.5GPa급 MS(Martensitic)강판의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1.5GPa MS 강판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1.5GPa MS강판’으로 명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은...
자동차강판은 광양제철소에서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어 고객사 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 철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은 수요 둔화로 철강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의 우려와 달리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철강 가격도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업계 관계자는 “전기강판, 선재 등 포항제철소에 특화한 품목에 수급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제철 노동조합까지 파업을 예고하면서 철강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급한 400만 원의 특별 격려금과...
'하이큐브'는 신(新) 전기로(Hy-Arc)에 철스크랩(고철),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동차강판 등 고급 판재류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시험생산 성공으로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활용한 저탄소 고급 제품 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통해 저탄소 제품...
자동차 업계 역시 환율 상승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이 얽혀 있어 득실을 따지기 어렵다. 다만, 달러화 강세를 심화시키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와 이어지는 수요 감소 역시 자동차 업계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KG모빌리티는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을 포함한 냉연판재류를 생산하는 KG스틸을 주력 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제조ㆍ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82년 코란도를 출시한 이후 티볼리, 렉스톤, 토레스 등 스포츠유틸리티카(SU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한편 업계에서는 KG그룹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사업 등 자동차와의 접목 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쌍용차의 미래차 전환을 이끌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는 KG스틸(구 KG동부제철)은 과거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한 이력도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HCoV 229E) 확산 방지 성능을 갖춘 ‘항바이러스 용융아연도금강판(제품명 BioCOT+·바이오코트플러스)’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발해 지난 6월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 품목을 생산하는 KG스틸은 6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건자재 등 여러 전방산업에 제품 공급을 통해...
철강 관련주가 주요 철강사의 하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 소식에 상승세다.
경남스틸은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20.49% 오른 44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금강철강(13.83%), 문배철강(9.01%), 삼현철강(3.87%) 등도 오름세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국내 자동차사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수요향 단가 협상이 예정돼 있다”며 “자동차강판 가격은 추가인상 명분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대가 집중된 중국 경기부양 효과는 아직 기대 이하이며, 각종 노이즈가 발생 중”이라며 “특히, 부동산 경기 지표는 봉쇄 해제된 이후에도 추가 악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담대 상환 거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