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경동인베스트, 티타늄 조광권 취득에 68.28% '급등'...진에어 장중 '19%'↓

입력 2022-10-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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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 한 주간(10월 17~21일) 0.57포인트 상승한 2213.1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65억 원, 659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 홀로 약 6455억 원을 팔아치웠다.

경동인베스트, 티타늄 광물 조광권 취득 소식에 68.28% ↑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경동인베스트였다. 이 기간 경동인베스트는 전 주 대비 68.28%(1만9800원)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인 경동이 태백-삼척 부근에 티타늄 광물 조광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21일 양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동인베스트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조광권 취득은 사실이지만 티타늄 광물 개발 관련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라며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경제성 평가도 수행한 바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엔플러스는 이번 주 29.97%(1160원) 상승한 503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차세대 배터리 소재 양산 작업에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급등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는 소방용 기계, 기구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소방차를 제작해 국가기관인 조달청에 납품하는 등 2차 전지 양산에도 나서도 있다.

덕양산업은 같은 기간 26.20%(575원) 오른 2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양산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일 덕양산업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질경영 혁신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만호제강(20.86%), 한신기계(17.76%), 유니온머티리얼(17.76%), 포스코케미칼(16.88%), 태양금속(16.19%), 방림(15.74%), 경동도시가스(15.71%) 등이 큰 폭 올랐다.

화천기계, '경영권 분쟁'으로 급등한 뒤 33.25% '뚝'
이번 주 하락 폭이 가장 큰 종목은 화천기계였다. 화천기계는 지난주보다 33.25%(1905원) 하락한 3825원에 장을 마쳤다. 화천기계은 앞서 '경영권 분쟁'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번 급락은 차익실현에 따른 매물이 조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화천기계는 1975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기업이다.

SHD도 21.95%(9800원) 떨어진 3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SHD는 전기주석, 착색 및 도금 강판 제조업체다. 특별한 악재나 공시는 없었다.

진에어도 17.53%(2550원) 내린 1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여객 수요가 크게 수혜를 보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진에어는 장중 19%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가 하락은 자금시장 경색에 따라 동사가 진행 중인 영구채 발행이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이 경우 자본잠식 가능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말 진에어의 자본 총계는 약 1161억 원, 3분기 중 상환한 영구채는 745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자본은 416억 원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당기순손실이 416억 원 이상 발생할 경우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우려가 있다. 양 연구원은 "진에어의 자본잠식 논란은 환율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시작됐다"라며 "2022년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431.2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32.4원 상승 마감했으며, 이로 인한 외화환산손실은 약 250억 원"이라고 짚었다.

이밖에 한컴라이프케어(-17.42%), 롯데지주(-17.27%), 금호건설(-16.99%), STX(-16.78%), 인지컨트롤스(-15.62%), 티와이홀딩스(-15.44%), 제주항공(-14.34%) 등이 큰 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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