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재개 불발… 노조 이틀간 부분파업

입력 2012-08-20 20:21 수정 2012-08-20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차 임협을 다시 열었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회사는 이날 재교섭에서 2015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3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수정 제시안을 냈지만 노조의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는 당초 2016년까지 채용하겠다는 데서 1년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와 노사는 21일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노사의 이날 재교섭은 지난 17일 예정됐던 교섭이 일부 현장노동조직의 협상장 봉쇄로 무산된 지 사흘만이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임협에서 임금부문 1차 제시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안을 내놓은 상태다.

노조는 올 임협과 관련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21일 2시간, 22일 4시간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3,000
    • -0.3%
    • 이더리움
    • 5,296,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1%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700
    • +0.52%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27
    • -0.27%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64%
    • 체인링크
    • 25,830
    • +3.94%
    • 샌드박스
    • 60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