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네바캉스서울영화제 25일 개막

입력 2013-07-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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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5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2013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네바캉스 서울’은 여름 한 달 동안 시대, 국적, 장르를 불문한 개성 강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아트시네마만의 영화축제이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평론가 야마네 사다오가 ‘임협영화 특강’을 하며 서동진 교수는 뱀파이어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2013 시네바캉스 서울’은 네 가지의 주제로 총 2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 시네필 산책 = 자크 로지에의 ‘아듀 필리핀’을 비롯해 나루세 미키오,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하워드 혹스, 자크 리베트의 영화 여섯 편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2차 세계대전 후의 독일에서부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를 거쳐 바다와 해변이 아름다운 코르시카 섬까지 시간과 대륙을 넘나들며 여행을 하듯 관객들을 자유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 감미로운 공포: 뱀파이어 영화 = 아벨 페라라의 ‘어딕션’, 헤수스 프랑코의 ‘레즈비언 뱀파이어’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드 팔마, 존 카펜터, 알랭 로브그리예, 클레르 드니, 가이 매딘, 닐 조단의 영화가 상영된다. 철학 대학원에 다니는 지적인 뱀파이어, 치명적인 매력으로 먹이를 사냥하는 마성의 뱀파이어, 동양적 섹시함으로 무장한 뱀파이어 등 공식을 깨는 다양한 뱀파이어 영화들이 스릴과 공포를 선사한다.

◇ 21세기 작가 열전 Ⅳ - 마티아스 피녜이로 = 아르헨티나의 떠오르는 젊은 감독, 마티아스 피녜이로가 전작을 선보인다. 신선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녜이로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됐지만, 감독의 전작을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임협영화 걸작선: 의리와 인정 = 가토 다이의 ‘붉은 모란’ 시리즈와 후카사쿠 긴지의 ‘늑대와 돼지와 인간’ 등 총 9편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야쿠자 세계에 거친 남성들만이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붉은 모란’의 아름다운 여주인공과 정의를 지키려 의리의 협객이 된 야쿠자들, 그리고 서로를 이용하는 비열한 야쿠자들까지 ‘임협영화 걸작선’에선 젊고 혈기왕성한 야쿠자들의 화끈한 액션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가 오는 8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특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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