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환급에 17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앞서 금감원은 전날 H지수 ELS의 12개 주요 판매사 중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두 곳은 각각 은행권과 증권업에서 H지수 ELS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한투증권 외에 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투자증권 등 10개 판매사에 대한 검사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논의를 이어가는 은행권의 태영건설 채권 보유 비중은 33% 수준에 그친다. 결국 이들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중소 금융사 67% 중 42% 동의를 끌고 와야 전체 채권단의 75% 찬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는 협의회 서면 결의를 통해 결정되며, 채권단 75%(채권액 기준)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해외 은행권과 비교해도 수익성이 떨어진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은행의 평균 ROA는 0.4로, 미국(1.5%), 캐나다(1.1%), 싱가포르(0.9%)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병훈 이화여대 교수는 “상생금융·횡재세 등과 같이 이익 환원에 대한 외부 압박이 커지면 은행이 이윤을 극대화할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며 “장기 성장 동력이...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권을 향해 ‘갑질’, ‘종노릇’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상생금융에 대한 압박을 높여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일 수도 있다”며 “저축은행 등은 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으로 금융업권의 생존 문제에...
지방은행과 국책은행의 채용규모를 더할 경우 지난해 전체 은행권 채용규모는 3700명에 달한다.
고금리로 이득을 본 은행권은 상생금융에도 앞장서고 있다. 번 만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은행권은 최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사업자 약 187만 명에게 1조6000억 원(인당...
주요 시중은행은 2조 원, 2금융권은 2000억 원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떨어져 변동형 주담대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비율 적용으로 인해 갈아타지 못하는 이들도 있어 실제로 한도만큼 소진이 안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금융권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통해 업계 연간 매출의 2.8∼4.7%에 해당하는 2000억∼3400억 달러(약 262조∼446조 원) 규모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은행권 영업이익의 9∼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본 규정 분석, 파생상품 거래, 사기 적발, 인사 평가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
AI 기업...
지난해 5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신한홈뱅크’도 소개한다. 신한홈뱅크는 IPTV에서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거나 금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서비스다. 국내 IPTV 점유율 1위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융·복합 금융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이어 “그러나 일부 소규모 신탁회사는 여전히 부동산 투자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며 “또 신탁업계로부터 익스포저가 대형 은행으로 이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한 데다가, 문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기 때문에 그림자금융 문제가 은행권 전반의 시스템 문제로...
금감원,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 내일부터 현장조사지난해 현장·서면조사에서 관리체계상 문제 발견판매사의 위법사항 확인 시, 엄중히 책임 물을 것은행권 “성과지표 내걸었다고 불완전판매 예단하긴 무리”
금융감독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최다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이달 중 12개 주요...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연초부터 은행권을 겨냥해 ‘돈 잔치’ ‘갑질’ 등 비판을 이어온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해 1분기에 연중 가장 많은 358억 원과 352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1분기 25억 원에 불과했던 기부금을 2분기 220억 원으로 9배 가까이 늘렸고, 국민은행도 1분기 206억 원을 2분기 281억 원으로...
태영건설 은행권 채권단이 태영그룹에 "자구안을 진정성 있게 제시하라"라며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제시한 자구계획을 지키지 않으면 11일 워크아웃을 개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추진에 대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기업은행과...
이를 위해 대출연계 수수료를 현행 0.5~1% 수준에서 0~0.5%로 인하하고, 금감원의 은행업권 서민금융지원활동평가에 종합플랫폼 연계실적 등을 반영하는 등 은행권 참여 확대를 유도할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출 실행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인다. 보증서 발급 후 금융사의 대출 승인 여부를 일괄 확인해 대출받을 수 있는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권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연 4%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이 회사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고차 구매대출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서류 제출이...
지난해 10월 은행채 발행 규제가 풀리면서 은행들은 자금 확보가 원활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어 4%대 예금이 다시 나오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예금 금리가 오르면 결국 대출 금리도 오르기 때문에 무리하게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지자 투자처를 찾는 소비자들은 늘고 있다. 5대...
“이렇게 되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대환대출을 통한 실익이 없어진 셈”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보험업권은 은행권 상품과 완전하게 동일한 게 아니라 업권에서의 특별성을 반영한 상품을 갖고 있는데 은행과 경쟁이 될 지 의문”이라며 “결국엔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들여놓고 은행에 고객을 뺏기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은행권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금융지주사들도 긴장 상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4대 금융지주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도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SBS 관계자를 대동해 금융지주사와의 만남을 요청했고, 일부 지주사는 당시에도 어쩔 수 없이 만난 것으로 안다”며 “이번엔...
이날 정부는 소상공인 관련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에 업체당 20만 원씩 전기요금 감면 △소상공인 차주에 은행권 2조 원, 비은행권 3000억 원 등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이자 부담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5조 원으로 상향 및 사용처 확대 등의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은 물가인상과 내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