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양대 노총 중 비교적 ‘온건파’로 분류된다. 반면,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탈퇴, 거리두기 상황 속 불법 집회 개최 등 정부에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부문별로 나눠서 보면 전반적으로 노조 조직률이 올랐으나, 민간ㆍ공공 간 격차는 심화했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부문 11.3%, 공공부문 69.3...
헌재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 등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6조 등에 대해 양대 노총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018년 6월 해당 조항 등에 대해 “재산권, 근로의 권리,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평등권 등을...
관련해 이 소위원은 “입법 과정에서 국회가 적용 범위를 정하기에는 양대 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 눈치를 보다 보면 어려워서 차라리 이런 영향이 덜한 경사노위에서 정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재개되는 소위에선 경사노위에 타임오프제 적용 범위를 맡기는 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0여 개 협회ㆍ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양대 노총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자’는 성명을 발표했고, 국회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688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유례없는...
노조 스스로 소득과 근속연수에 따라 조합비를 대폭 차등화하고 저소득 단기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후자의 노조 가입을 진작시키고 귀족노조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아울러 양대 노총에 매년 수십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는 정부도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작년의 경우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올해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ㆍ백순환 민주노총 전 비대위원장)이 각각 연사로 자리했다.
준법 실천 의지도 되새기고 있다.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준법경영을 수차례 강조한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실효성 있는 준법감시·통제를 위해 독립적인 준법 감시기구인...
작년의 경우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올해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ㆍ백순환 민주노총 전 비대위원장)이 각각 연사로 자리했다.
준법위는 오는 11일 김지형 위원장이 삼성 7개 관계사 부사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며, 삼성그룹의 준법 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제고에 집중한다.
활동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올해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ㆍ백순환 민주노총 전 비대위원장)이 각각 연사로 자리했다.
활동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5월 이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삼성에서 더는 무노조라는 말이...
교수와 전문가로 이루어진 공익 위원 9명, 양대 노총에서 임명된 노동자 위원 9명, 사용자 단체가 추천한 사용자 위원 9명이 표결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결정하자는 취지였으나 최저임금위가 결성된 이후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진 건 단 7차례뿐이다. 매년 노사 갈등을 되풀이하다 공익 위원들의 표결이 최종 결정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 사장단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들은 양대 노총 전직 위원장을 초청해 노사관계를 열공했다.
임금협상을 잘 마무리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노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할 것”...
사측도 지난달 말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들이 한 데 모여 ‘양대 노총’ 전직 위원장에게 강연을 들었다. 삼성 주요 계열사에 다수의 노조가 설립된 상황에서 회사 측에서도 새로운 원칙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포함해 노동 관련 위원회를 별도로 꾸렸다.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근로자위원 구성을 봐도 양대 노동조합 총연맹(민주노총·한국노총) 및 산별노조에 쏠려 있다. 한국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2019년 기준 12.5%다. 이마저도 대기업·공기업 쏠림이 심하다. 상대적 고소득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모든 근로자의 이해관계로 포장해 요구하는 상황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수년간 노동계의 요구대로...
양대노총은 "지난해 역대 최저인 1.5% 인상으로 2년 연속 최저임금이 최저수준으로 인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저임금노동자를 비롯한 저소득계층의 소득수준은 악화되는 등 불평등·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이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상돼야 한다는 기조 하에...
노동계 양대 노총은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할 전망이다. 노동계는 2015년부터 해마다 시급 1만 원 이상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경영계는 동결 수준의 금액을 내놓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과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도 논의한다.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지난달 말,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들은 한 데 모여 ‘양대 노총’ 전직 위원장에게 강연을 들었다. 느리지만 분명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노사 관계를 직접 평가하고, 회사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청취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에 다수의 노조가 설립된 상황에서, 회사 측에서도 새로운 원칙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사에는 삼성 전체 계열사 인사팀장이 모였고, 강연자로는 양대 노총의 전직 위원장이 초청됐다.
이날 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백순환 민주노총 전 비대위원장이 참석, 최근 노사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상생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김 전 위원장과 백 전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구절벽 △MZ 세대의 급부상 등 노사 관계에...
양대 노총과 전태일재단 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분들께서 50년간 고이 간직해온 노동의 기록을 우리 앞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그간 유족들은 전 열사의 일기장 취지가 왜곡될 것을 우려해 완전 공개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양대 노총이 사업 초기부터 협약안 마련, 갈등 중재 등 전 과정에 공을 들였고 참여 기업들은 우리사주제,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등을 통해 안정적 노사관계와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 연구개발(R&D), 마케팅, 물류 등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산형 일자리는 근로자 1인당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