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24일 양대 공사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본부장은 “현재 메트로의 경우 부채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져 공사채 발행이 불허됐고, 도시철도의 경우 현금동원능력이 고갈돼 부도위기에 놓인 상황”이라며 “양대 공사가 통합될 경우 부채와 보유한 현금을 서로 나누기 때문에 재무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19일부터 23일까지로 예정된 각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통합안이 통과되면 내년 초 지하철 1∼8호선을 통합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공사’가 출범한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방 공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야심작이다. 그가 내세운 서울지하철 통합 논의의 표면적인 명분은 ‘안전성 강화’다. 구의역에 이어 김포공항역에서도 안타까운 사망...
박원순 시장이 야심작으로 추진해온 양 공사 통합은 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와 서울도철노조 조합원 투표가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향후 통합 과정에서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통합 후 전체 인력 가운데 총 1029명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인건비 절감액의 45%는 안전투자 재원으로, 55%는...
민주노총 금속노조·화학섬유연맹과 한국노총 금속노련·화학노련 등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도 공동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의 퇴진과 현 정권이 추진한 '노동개악'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역사학계 47개 학회·단체도 "박 대통령과 관련자는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역사교육을 퇴행시키는 일체 정책을 중단하라"고...
국내 양대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등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는 통상임금 이슈와 노조파업 등으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두 회사는 자동차산업 업황 악화로 올해 3분기(7~9월)에 나란히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사실상 지하철 노조 파업이 합법적임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토부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어떠한 파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레일과 달리 서울지하철 양대 공사의 노사 임단협에는 성과연봉제가 포함돼있지 않다"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파업에 나섰고, 철도 지하철 노조가 동참했다. 철도 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불편은 물론 물류대란도 우려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이 장관은 “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양대 노총 소속 5개 연맹이 9월 22일부터 29일 사이 연속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금융, 철도, 지하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 적지 않은 불편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사일 발사ㆍ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대남 위협과, 관측 이후 가장 강력했던 지진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민의 불안감이...
금속노조가 선언한 '22일 총파업'에 앞서 1990년 전후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을 이끌며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했던 양대 노조가 공동파업의 시동을 걸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각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등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두...
현대중공업 노조의 공동 파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회사의 공동파업은 1993년 임단협에서 공동파업이 진행된 후 23년 만이다.
노사 간 감정의 골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것은 구조조정·저성장 문제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임금피크제 문제와 달리 올해 노동계 현안으로 등장한 성과연봉제는 임단협 테이블 논의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는 근로자에게 불리한 사규를 도입할 때 노조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한 법규를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한노총은 정부의 성과연봉제와 양대 지침 추진은 헌법에서 보장한 노동3권인 ‘단체교섭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한다. 단체교섭권은 근로조건의 유지나 개선에 관해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근로자 대표에게...
한국ㆍ민주노총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7일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과연봉제 드라이브에 대응해 법률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한국노총 공공노련ㆍ공공연맹ㆍ금융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ㆍ보건의료노조 등 5개 산별노조로 이뤄졌다. 공대위는 “정부는 대통령 주재 성과연봉제 점검회의에...
정 국장은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 법령에 따른 판례를 보면 개별 기관이 노사 합의가 없더라도 불이익 변경이 아니거나, 불이익 변경이라고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인정된다면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기한 내에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경영진은...
(2만7874명)는 노조 성향이 강성인 데다 한국수력원자력(1만1508명), 한국토지주택공사(6484명)에서도 성과 연봉제 확대 도입을 둘러싸고 마찰이 커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대형 공공기관 중에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6월까지 성과 연봉제를 도입해야 하는 공기업이다.
양대 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은 정부가 공공기관 성과 연봉제를...
양대 노총 5개 공공부문 산별노조로 구성된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사측이 강압적으로 동의 서명을 하라고 노조원을 협박하거나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의결을 강행하는 등 위법을 저지를 정황이 있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공대위는 불법 행위를 진주지휘한 혐의로...
9월 중 시기를 맞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원 전체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대위는 국회에 공공부문 노사관계 개선 특별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노정 교섭을 위한 창구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성과연봉제를 불법으로 지휘했다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공기관운영법 및 노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나타나는 강압적인...
2014년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맞서 조직했던 공공부문 노조 공대위를 10일 복원하고 세부 투쟁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대노총이 총파업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성과연봉제가 이미 도입된 공공기관에서도 이사회가 노조의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의결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가운데, 양대 노총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조 투쟁을 벌이기로 해 노정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 계획을 발표한다.
양 노총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최근...
경찰은 노동절인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양대 노총의 집회를 보장하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키로 했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1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3만명이 모여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집회 후에는 을지로2가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 구간을 행진한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3시 대학로에서 1만 5000명이...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각 노조는 내년 초 통합 지하철 공사 출범을 위해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서울도철 노조도 이날 오후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 서울도철 노사와 서울시는 최근 양 공사 통합과 관련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