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간부 검사 6명과 함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국 간부 검사 3명을 만나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드러나 법무부·대검 합동감찰반의 감찰조사를 받았다.
이른바 '돈봉투 만찬'으로 물의를 빚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총괄팀장 장인종 법무부 감찰관)은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에 대해 '면직' 징계를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는 검사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앞서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을 상대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감찰반은 감찰 내용을 토대로 △격려금의 출처와 제공 이유 △격려금의 지출과정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여부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 위배 여부 △법무·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체계 등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 전...
그런데도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직후 우 전 수석 측근으로 수사대상에 올랐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돈봉투 만찬' 자리를 가졌다. 감찰팀은 문제의 장소에서 식사하고 오는 안일한 인식도 보여줬다.
이번 일로 검사들의 수당이 현실화했으면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격려금이 아닌 돈봉투로 프레임이 생긴 것에 씁쓸해하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본질은...
감찰반에 따르면 대면조사를 받은 이들은 이영렬(59·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지난달 서울 서초구 B 식당에서 열린 만찬 참석자 10명 전원과 참고인 등 20여 명이다.
감찰반은 또 관련자들의 통화 기록과 계좌 내역 등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으며 만찬이 이뤄진 B 식당을 방문해 현장조사 했다. 이들은 만찬...
최근 불거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 봉투 만찬’ 사건에서도 두 사람이 주고받은 격려금의 출처가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의 올해 특수활동비 및 특정업무경비로는 모두 161억9900만 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5월 현재 126억6700만 원이 남은 상태다. 청와대는 이 중...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돈 봉투 만찬에 참석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을 전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뇌물,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실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윤영대)는 22일 오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10명을 뇌물과 횡령,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피고발인 명단에는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한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5명, 법무부 검찰국 과장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돈봉투 만찬’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을 각각 부산고검 차장과 대구고검 차장으로 좌천시키고 그 자리에 과거 정권의 엘리트 코스에서 배제됐던 ‘개혁성향’의 인물들을 전격 기용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된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도...
문 대통령은 '돈 봉투 만찬' 파문의 당사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부산고검과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좌천'시겼다. 그 자리에 과거 정권의 엘리트 코스에서 배제됐던 개혁 성향이 뚜렷한 인물들을 포진 시켰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윤 검사를 승진 임명하고,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보임했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좌천 인사조치 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법무부와 검찰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윤 수석은 인사 배경에 대해 “최근 돈봉투 만찬 논란으로 서울 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앞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0‧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갖고, 돈 봉투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결국 이 검사장과 안 국장은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의 사의 표명으로 법무부 장‧차관과 검찰국장, 검찰총장과...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이 19일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51·20기) 등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된 참석자 전원에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경위서 제출 대상자는 이 지검장을 포함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간부 검사 7명과 안 국장을 비롯한 검찰국 간부 검사 3명 등 총 10명이다....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 국장의 사의 표명의 보고를 받고 “특별한 의견을 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의견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해 “당연한 절차이기 때문에 특별히 말을 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돈 봉투 만찬사건’ 당사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징계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감찰 이후 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 사표거나, 연금과 퇴직금을 100% 받기 위한 먹튀 사표라면 고위 검찰간부로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한 가운데 합동감찰반이 본격 가동됐다.
18일 법무부 감찰관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감찰팀 10명과 대검찰청 감찰팀 12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찰반을 구성한다고 청와대에 보고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을 합동감찰반의 총괄팀장으로 하되...
청와대가 이른바 ‘돈 봉투 만찬’ 논란에 휩싸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의표명에 대해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민정수석이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 표명을 오후에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사표 수리 여부도 결정된 바 없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자마자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다. 두 기관이 동시 감찰에 나선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어서 현재 검찰 내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담을 느낀 이 지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