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만찬' 논란 속 이창재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

입력 2017-05-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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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논란으로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이날 "그동안 법무부 장관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법무부와 검찰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0‧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갖고, 돈 봉투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결국 이 검사장과 안 국장은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의 사의 표명으로 법무부 장‧차관과 검찰국장,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주요 수뇌부가 모두 퇴진하거나 사의를 밝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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