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돈 봉투 만찬’ 이영렬ㆍ안태근 사표수리 여부 결정 안돼”

입력 2017-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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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오늘 오후 文대통령에 보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특수본 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왼쪽)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사이에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전격 지시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특수본 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왼쪽)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사이에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전격 지시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른바 ‘돈 봉투 만찬’ 논란에 휩싸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의표명에 대해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민정수석이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 표명을 오후에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사표 수리 여부도 결정된 바 없으며 대통령에게 보고된 이후(수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고가 오후에 이뤄지는 것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중에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내려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법무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이 지검장과 안 국장간 만찬과 관련한 감찰계획안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날 ‘돈 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찰반을 구성하는 내용의 감찰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이 지난달 21일 국정농단 특수본 수사팀과 법무부 간부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수사팀 간부들에게 격려금으로 최대 100만 원을 전달한 데 대해 법무부와 검찰청에 감찰을 지시했으며,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은 이날 각각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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