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퍼펙트 피처에서는 LG의 셋업맨 이동현이 8점을 얻어 7점을 얻은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식전행사로는 '코리언특급' 박찬호의 은퇴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찬호는 이날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시구를 던졌고 공주고 선배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시구를 받았다. 박찬호는 아내...
이외에도 투수 부문에는 윤성환(삼성), 안지만(삼성), 장원삼(삼성), 차우찬(삼성) 등 1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포수로는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이재원(SK)가 승선했다.
또 내야수 부문에는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오재원(두산) 등 10명의 선수, 외야수 부문에는 최형우(삼성), 김현수(두산) 등 8명의 선수가 37인의 예비 엔트리 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삼성은 7회말 1사 1ㆍ3루에서 나온 박한이의 땅볼과 8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이승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얻어냈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윤성환은 6.2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하며 4승(3패)을 거뒀다. 또 차우찬ㆍ안지만ㆍ임창용 필승조가 마운드를 차례로 이어받으며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임창용은 이 경기로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했다.
하일성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은 “삼성을 최강으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절묘한 시점에 임창용이 들어와 오승환의 공백을 매웠다. 그로 인해서 2~3이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던 안지만이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삼성은 다시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팀이 됐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삼성은 오승환의 마무리 공백을 메울 후보로 점찍은 안지만의 부진이 아쉽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미국 생활을 접고 복귀한 임창용이 3경기에서 1승 1세이브로 제 몫을 해 주고 있어 반등의 여지는 있다. 임창용의 합류 당시 류중일 삼성 감독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임창용은 8-8 동점이던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안지만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위기 상황에서 임창용은 루크 스캇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삼성은 8-9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임창용은 후속타자 김성현을 삼진을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역전을 허용한 삼성 타선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박석민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루 대주자...
이어 “오승환과 배영섭이 빠졌지만 안지만과 정형식으로 메우겠다”는 복안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이어 개막전 선발투수로 우완 윤성환을 예고하기도 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장원삼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3연패를 한 팀에게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는데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고 4연패다”라는 강한 어조로 답했다.
이거 김상수 역시 “올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투수 안지만(31) 및 외야수 강봉규(36)와의 연봉협상을 끝으로 연봉 계약을 100% 완료했다.
지난해 연봉 3억원을 받았던 안지만은 올해 36.7%가 인상된 연봉 4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안지만은 23일 밤 김해공항을 통해 괌 전훈캠프로 출국했다. 그는 “팬들에게 ‘삼성의 마지막 보루(삼마루) 안지만’의...
6%를 기록했다. 기존 1억3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이 오른 2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 불펜의 피로회복제 역할을 맡았던 투수 심창민은 50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은 FA를 제외한 전체 재계약 대상자 72명 가운데 69명과 계약했다. 안지만 윤성환 강봉규 등 3명 만이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10회말 안지만을 마운드에 올려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 1위 삼성은 B조 2위인 호주 캔버라 캐벌리와 4강전을 치르고 삼성에 패해 A조 2위로 밀려난 퉁이는 B조 1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4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볼로냐는 7회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타미고가 적시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은 8회말 이승엽이 역전 3점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5-2로 뒤집어 볼로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을 9회에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을 막아내며 볼로냐에 5-2의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9회 안지만 대신 신용운을 마운드에 올려 민병헌과 최준석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후 조현근을 마운드에 올려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손시헌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류중일 감독은 이 상황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오승환은 이종욱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총 9명의 투수를...
삼성은 이 상황에서 선발 윤성환을 내리고 안지만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안지만은 양의지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1사 1,2루로 이어졌다. 역전의 위기에 몰린 삼성은 하지만 안지만이 후속타자 손시헌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두산으로서는 동점을 만들었지만 1사 1,2루 찬스에서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양팀은 5회에...
찬스에서 후속타자 정의윤의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6-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LG가 승리를 거두는 사이 선두 삼성은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하면서 LG와의 승차가 없어졌다. 승률에서만 간신히 앞서 있는 상황이다.
NC 노진혁은 2-2 동점이던 8회말 2사 1,2루에서 안지만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이스턴리그의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진갑용·배영섭(이상 삼성), 세든·박희수·박진만(이상 SK), 오현택·홍상삼·양의지·오재원·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를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13명이 데뷔 후 처음 출전한다는 점이다. 웨스턴리그에서는 나지완, 강윤구, 박병호, 송창식, 찰리...
삼성은 이날 선발 장원삼이 2회초 롯데 신본기에서 2점홈런을 맞고 끌려갔으나 이승엽의 홈런으로 3-2로 앞서나갔으나 7회초 2번째 투수 안지만이 1사 1,2루 상황에서 정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3-3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4번 최형우가 뒤를 받쳤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롯데 3번째 투수 이명우의 5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