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장전 끝에 퉁이에 5-4 승리...우동균 결승타, 조 1위로 4강 진출

입력 2013-11-18 0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동균이 결승타를 치는 장면(사진=연합뉴스)
2013 아시아시리즈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에 연장 승부 끝에 5-4로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삼성은 17일 오후(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엔 인터내셔널구장에서 열린 퉁이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에 터진 대타 우동균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은 3회초 2사 후 박석민의 안타와 이승엽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3회말 수비에서 역시 2사 후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삼성은 4회초 정형식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다시금 경기를 3-2로 역전시켰고 5회에는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보태 4-2로 달아나며 승기잡았다. 하지만 7회와 8회에 각각 한 점씩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현지 시간으로 11시가 넘어가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삼성은 9회말 수비를 빨리 끝마쳐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삼성은 9회말 수비를 단 4분만에 끝내면서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 퉁이가 3~4분 정도만 시간을 끌었다면 11시가 넘어 연장전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최소 실점에서 앞서는 퉁이가 조 1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연장전 기회를 얻은 삼성은 10회초 첫 타자 이승엽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주자 강명구가 견제사로 횡사하면서 기회가 사라졌고 박한이 역시 내야 땅볼로 물러나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이 상황에서 김태완은 볼넷을 얻어내며 가까스로 기회를 이어갔고 대주자 박찬도는 과감하게 2루를 훔쳐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보냈다. 이 상황에서 대타 우동균은 우전 적시타를 치며 박찬도를 홈으로 불러들여 5-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10회말 안지만을 마운드에 올려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 1위 삼성은 B조 2위인 호주 캔버라 캐벌리와 4강전을 치르고 삼성에 패해 A조 2위로 밀려난 퉁이는 B조 1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4강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5,000
    • -1.82%
    • 이더리움
    • 4,402,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4%
    • 리플
    • 2,831
    • -1.05%
    • 솔라나
    • 189,500
    • -1.04%
    • 에이다
    • 532
    • -0.37%
    • 트론
    • 440
    • -2.44%
    • 스텔라루멘
    • 31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0.37%
    • 체인링크
    • 18,240
    • -1.99%
    • 샌드박스
    • 218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