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수출증가율(실질)은 0.46%포인트 감소하고 수입이 0.20%포인트 증가해 순수출 감소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부가 환율하락이 내수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미온적 시각보다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환율하락 압력을 완화하려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내수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 동결 기조 유지 △부동산 규제완화 확대를 통한...
세계 21개국의 1990년∼2011년 국가패널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봤더니 서비스업 비중이 1%포인트 높아질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0.4%포인트 떨어지고, 실질실효환율은 평균 0.6% 상승했다.
특히 한국은 서비스업 공급 기반이 선진국에 비해 취약하다보니 서비스업 비중 상승으로 인한 수요 확대가 수입 증가로 이어져 경상수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원유 도입단가는 내년 연평균 배럴당 100달러 내외로 올해보다 약 5% 하락하고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가치는 2014년에 연평균 6% 정도 상승할 것이란 조건도 달렸다.
KDI는 현재 한국 경제의 상황에 대해선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지난 5월 2.6%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정부 예상치인 2.7%보다는 0.1%포인트...
이는 세계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내년 세계교역량이 5% 증가하지만, 교역조건이 3% 악화되며 실질실효환율 6% 하락하고 내수가 4% 확대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가 경상수지 흑자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그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허재환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이후 대부분 신흥국 통화는 절상된 반면, 선진국 통화는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으로 절하됐다”며 “한국 원화는 위기 이전 대비 가장 저평가된 통화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투자전략팀장은 “내년도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기준 2....
원화와 엔화의 실질실효환율 격차가 지난해 12월 22.1p에서 올 8월 기준 31.8p로 확대됐다.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에 비해 국내생산이 불리해진 것이다.
대일수출 부진에 따른 대일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됐다. 대일수출은 올 2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가 7개월 연속 지속됐다. 대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억 달러...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원화 실질실효환율과의 괴리차를 고려할 때 외국인이 실제적으로 느끼는 적정 이익실현 원화 레벨은 1050원대보다는 더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매 방향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율효과에 음식료, 통신, 의약품 등 내수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수출 중심 한국 경제의...
22일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20.6% 하락했다.
주요 신흥국과 비교하면 평가절하 폭이 가장 컸다.
한국에 이어 멕시코(-9.7%), 인도(-6.1%), 터키(-3.3%), 남아공(-1.7%) 순으로 실질실효환율이 낮아졌다.
반면에 브라질은 실질실효환율이 49.1% 올랐고 러시아(36.6%), 필리핀(24.9%), 중국(22.5...
그는 “실질실효환율측면에서 적정 원·달러 환율 수준은 1050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달러·엔 환율을 105엔으로 가정할 때 원·엔 환율 수준은 1000원선, 달러·엔 환율을 120엔이라고 감안할 때는 875원선으로 각각 하락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 1분기에 수출이 0.5% 증가에 그친 것은 세계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가장 큰...
한편 한은은 현재의 1110 원대 환율 수준에 대해 '장기평균환율이나 실질실효환율(구매력을 고려한 환율)과 크게 괴리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엔저 현상과 관련해 '원·엔 환율이 추가로 크게 하락하지 않는 한 실물 부문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해 '여전히 소득 증가율을 웃돌아 채무부담 쌓이며 가계소비를...
불과 1년여만에 엔화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이미 20% 가깝게 절하됐을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을 기대하며 현재 속도로 엔저가 지속될 만큼 '아베노믹스'의 실효성이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엔ㆍ달러 환율 하락세가 둔화하고 낙폭도 제한되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피해도 더는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회복이...
통화인 엔을 차입해 고금리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캐리 성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이 전개된다면 엔화 약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은 90엔 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역대상국과의 물가차 등을 감안한 실질실효환율을 기준으로 삼을 때 엔·달러 환율은 100엔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경기를 살리기 위한 재정투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잖다. 강봉균 건전재정포럼 대표는 “지금은 1~2년 주기의 단기적 불황국면이 아니라 4~5년이 걸리는 장기적 침체국면”이라며 “실효성이 낮은 경기부양 대책보다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쪽으로 경제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고...
호주뉴질랜드(ANZ)뱅킹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실효환율을 감안하면 한국 원화 가치는 지난 2007년 수준보다 여전히 낮다”면서 “일본은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들지만 한국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화 가치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경제침체에다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6일...
국제 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100달러 내외를 기록하며 하향안정화되고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가치가 연평균 7% 내외로 오를 것이란 전제에서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실질 구매력이 개선돼 올해(1.7%)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2.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경기개선에 따른 투자수요의...
그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실질실효환율 개념을 이용해 설명하기도 했다. 실질실효환율이란 주요 교역상대국과의 명목환율과 물가변화까지 고려한 평균적인 원화가치를 의미한다.
지난달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지수를 과거 경상수지가 균형에 가까웠던 시기의 평균과 비교하면 원화의 실질가치는 교역상대국 대비 10%가량 저평가돼 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전문가들은 연준이 장기 금리를 끌어내리면 유동성 확대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부추겨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고 이는 실질금리의 인하 효과를 상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실물부문에서 투기 분위기를 조장하고 달러화 약세에 따른 환율 전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폴 애시워스...
엔의 명목실효환율(주요 통화 대비 상대 가치)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약 30% 올랐다.
BOJ는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펼쳤다.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과 양적완화 모두 사실 BOJ의 정책을 본뜬 것이다.
BOJ는 지난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단기 금리를 실질적으로 0%로 하는 제로금리 정책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1년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실효 환율을 놓고 보면 엔고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마키 사무차장은 엔고보다는 엔저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엔저 시기가 길어져 구조적인 문제가 생기면 시장에 큰 왜곡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생활 측면에서 봤을 때 전기세나 비행기 운임 등이 오르면 국민의 임금이 실질적...
실질실효환율(교역국의 물가변동을 반영한 환율)이 수출경쟁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물가가 교역상대국에 비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수출주도형 경제가 소득불균형→소비보전을 위한 가계부채 증가→내수 활성화 제약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이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정부에서도 한국 경제가 내수 위주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