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조씨는 페이스북에 친구로 맺어져 있는 사람만 200여명에 달했고 여러 유저들과 게시글 공유 등의 형식으로 소통해왔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최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10여일간 화장실에 방치한 채 훼손해 같은달 26일 밤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7일 구속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살해부터 시신훼손ㆍ유기 전 과정을 조씨 혼자서 했는지, 다른 범행 동기는 없는지, 도주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 그동안 제기된 의문을 푸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씨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인천시 연수구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10여 일에 걸쳐 시신을 훼손...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ㆍ사체훼손ㆍ사체 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이 하반신 토막시신 발견 4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은 10개 중대 경찰력 900여명을 대규모로 현장에 투입, 대부도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단 2일 만에 상반신 토막시신을 발견,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는...
배꼽 아래 하반신인 시신은 알몸상태로 이불로 둘러싸여 있었고, 시신 단면에서는 예리한 흉기에 잘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그 외 별다른 훼손 흔적은 없었으며, 유기되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부패는 경미하게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날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총경)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인접서인...
재판부는 "피고인은 12년간 혼인생활을 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해 범행을 영원히 은폐하려 했다"며 "죄질이 극히 나쁘고 크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사체가 심하게 훼손돼 유족들은 앞으로 평생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이고, 강력하게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동거녀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기도 수원 팔달산에 버린 박춘풍(56·중국국적)에게 무기징역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5일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춘풍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춘풍은 2014년 11월 경기도 수원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다음날 시신을 훼손해...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에 버린 중국 국적 김하일(47)에게 징역 30년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은 지난해 4월 1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자택에서 아내 한모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A씨는 지난 2009년 1월 두 딸을 데리고 가출한 뒤 친구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2011년 10월 26일께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친구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뒤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방치했습니다.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습니다. A씨의 친구 등 여성 3명이 시신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박 씨는 2011년 10월 26일께 당시 7세인 큰딸이 이 씨 집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했다. 뿐만 아니다.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하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아이를 잡으려면 제대로 잡아라"고 박 씨에게 말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큰딸 학대에는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들이 가담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정밀부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종 결과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에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국과수는 1차 구두소견에서 "대퇴부에서 비교적 선명한 출혈이 관찰됐다"면서 "CT(컴퓨터단층촬영)와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골절이나 복강내 출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시신훼손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담 특별팀을 따로 꾸려 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박균택 검사장)는 22일 오후 전국 아동전담 부장검사 화상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범죄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검찰은 이번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에 박소영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장검사를...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유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학대 피해자 A(2012년 사망 당시 7세)군을 때려 숨지게 하고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에 대해 폭행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경찰은 A군의 아버지 B(34)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어머니 C(34)씨에게는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군 부모에...
[4컷썰] 초등생 아들 시신훼손, 살인죄 안될수도?
1"아이가 죽기 전날 2시간 동안 때렸다"부천 초등생 살인사건 아버지의 진술그러나... 살인죄 적용이 어려운 이유
2이유 1죽이려고 일부러 때린 건 아니다?살해의도를 가지고 때렸다는 점 입증돼야
3이유 2폭행이 사인이 됐다는 물적 증거 없다뇌출혈, 머리뼈 골절 등 사체에 증거 안나와
4...
같은 진술을 토대로 아버지(34)를 추궁하자 A군에 대한 폭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당시 술에 취해 구체적인 행적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A군 아버지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A군의 어머니가 훼손된 아들의 시신 일부를 유기하는데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남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들의 얼굴과 머리 등을 2시간 동안 폭행했고 다음날 숨져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아들이 사망한 이튿날 시신을 훼손했고, 회사를 조퇴한 어머니도 사체 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아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당일, 치킨을 배달 시켜 먹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아버지 "난 사형받아도 된다"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신마저 심하게 훼손한 '비정한 아버지'가 변호인에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A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 B(34)씨는 지난 17일 오후 폭행치사, 사체손괴·유기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변호인을...
경기도 부천의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초중등 교육법상 장기결석 아동 학부모에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돼 있지만, 과태료 부과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 68조에 따라 '취학 의무 이행을 독려받고도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자, 의무교육 대상자의 의무교육을 방해한 자...
한 달 뒤 아들이 숨지자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학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아들을 살해하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시신을 냉동 보관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가능한가… 자식인데” “장기결석 220명 모두 조사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들의 시신을 훼손한 채 냉동 보관한 아버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가사3단독 임동한 판사는 17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수사 개시 후 도주 및 증거 인멸 시도 정황이 있고, 향후 도주가 우려된다”며 A(34)씨에게 폭행치사, 사체손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가 아들 C(2012년 당시...
인면수심의 아버지는 이후 시신을 심하게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학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살해 혐의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아들을 살해하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부인에 대한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B씨는 사라진 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