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특별수사팀 꾸려

입력 2016-01-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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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시신훼손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담 특별팀을 따로 꾸려 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박균택 검사장)는 22일 오후 전국 아동전담 부장검사 화상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범죄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검찰은 이번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에 박소영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평검사 4명이 팀원으로 참가하는 특별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로 인한 살인 사건이 은폐되는 일이 없도록 부검 과정서 검사가 직접 검시하고 부검 지휘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서울중앙지검외에 대구지검과 광주지검에 추가로 설치되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우수 검사를 배치하고 모든 검찰청에 아동전담 검사를 지정하는 등 아동학대 범죄에 적극 대처할 방침도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망한 A군의 부친(34)에 대해 살인과 사체훼손·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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