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변경 등을 통해 시멘트 업계가 친환경 사업으로 본격 탈바꿈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탄소배출 등 환경 문제가 리스크로 여겨지던 시멘트 산업이 이를 돌파해나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이와 관련해 업계 안팎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배출량이 많은 시멘트 생산업이 ‘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대규모 R&D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고, 세제·금융지원·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통해 탄소 중립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도 업계별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기계, 자동차, 조선도 탄소중립에 동참할 예정이다.
정유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2019년 기준)은 약 3200만t으로 전체 산업 배출량의 약 6%를 차지하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이에 정유업계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유업계는 차세대 바이오연료 도입과 정유 공정상 친환경 원료 활용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업계·전문가와 별도의 전담반(TF)를 구성해...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각각 폐기물 처분 및 폐수 등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LG상사도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 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코스모화학도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며, 효성티앤씨는 화학섬유원료 재생업...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설자재, 종이ㆍ플라스틱ㆍ유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메탄올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와 플라스틱, 고무, 각종 산업 기자재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부터 해당 기술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한다. 탄소 포집 활용기술 상용화가 시도되는 것은 국내 정유ㆍ석유화학업계 최초다.
이 사업으로 연간 54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시멘트 업계가 폐기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친환경 설비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으며 친환경 사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와 함께 수익성 개선까지 한 번에 잡기 위해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다음 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목적은 친환경 중심으로...
이형희 SK그룹 사장과 교체되는 장동현 사장을 제외하면 석유가스, 농기계, 섬유, 시멘트 등 대체로 전통 사업과 관련된 기업들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선을 최근 급성장한 ITㆍ게임 업계의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수의 전통 산업이 위축된 반면, ITㆍ게임업계는 실적이 급성장했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시멘트업계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한다. 삼표, 한일현대 등 시멘트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해 공정을 효율화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신산업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산ㆍ학ㆍ연ㆍ관 협의체인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구성 및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에 필요한 혁신기술 개발 로드맵을...
지난해 이색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와 다시 뭉쳤다. 천마표시멘트 포대자루 모양을 패키지에 그대로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 상품으로 천마표시멘트팝콘과 인기 초콜릿 상품들을 한데 담아 ‘천마표 기획세트(7000원)’로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외 대표 캐릭터와 컬래버한 이색 상품들도 출시했다. 국내 대표 히어로 ‘로보트 태권브이...
산업과 발전, 수송, 생활등 3대 분야 감축정책은 유지하고, 시멘트 소성로, 가스냉난방기(GHP) 등 그간 관리가 미흡했던 시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 입체적 미세먼지 감시체계(위성-항공-지상 관측망) 고도화 등 미세먼지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별 원인진단을 거쳐 지역특화 대책을 발굴해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건설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는 시멘트업계에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인상이란 악재가 추가됐다.
시멘트업계는 이에 대해 “비용 폭탄”이라며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새해부터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인상으로 300억원대 추가 비용 폭탄을 떠안게 됐다”며...
이 외에도하이트론(39.39%), WISCOM(33.39%), 한일현대시멘트(32.03%), 신화실업(29.68%)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슈 관련 제약주 약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 관련주로 꼽히는 신풍제약이 한 주간 14.25%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에 해당하는 리피도와 더불어 통증치료제와 소염진통제 등 화이자 제품을 도입해...
쌍용양회가 새해부터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양회는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합환경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전사 차원의 전담조직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감가상각비 100억 원 절감 등으로 내년 6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 발생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폐기물 처리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인데, 시멘트 업계에서 처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은 연간 200만 톤 수준이다"며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를 늘리면, 그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포상은 순환자원 재활용 분야에 오랜 기간 정진해 온 시멘트 업계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분야 리스크를 해결해 지구환경 보호에 필요한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한 이들도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규민 삼표시멘트 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용 이산화탄소(CO2) 가스를 포집ㆍ전환해 일체형 공정...
이들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원ㆍ충청북도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자원시설세(지방세법 개정안) 입법이 기업 정상화에 매진해 온 시멘트업계의 회생 의욕을 꺾는 매우 가혹한 조치라고 지적하며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동조합은 시멘트업계가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협약 체결, 지역발전기금 출연, 지역인재 채용...
국내 시멘트업계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시멘트세’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시멘트협회는 6일 “기업의 의욕을 꺾는 지역자원시설세(시멘트세) 입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시멘트 생산량 1톤당 1000원을 세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ㆍ지방세기본법ㆍ지방재정법...
NH투자증권은 시멘트 산업에 대해 시멘트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업계 전반적인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는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1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을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인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