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와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업계는 일주일간 총 752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주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시멘트업계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시멘트는 평시 대비 출하량이 9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약 81만...
시멘트 업계 역시 총 81만 톤이 건설현장에 공급되지 못했다. 피해액은 752억원에 달한다. 타이어 업계도 약 54만 개의 제품(570억원) 출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 피해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생산제품 출하 차질로 적재공간이 한계에 도달해 생산 자체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피해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포스코...
우선 시멘트 업계는 이번 파업으로 출하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시멘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전국 레미콘 공장의 60%(업계 추산) 정도가 ‘셧다운(폐쇄)’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일째 이어지는 이번 파업 사태로 시멘트 업계는 현재까지 약 600억 원 이상 손실을 봤다. 평상시 하루에 약 18만 톤(t)을 출하해야 하지만 화물연대 봉쇄 등으로...
부산항·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화물연대의 국지적인 운송방해행위로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고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 생산·출하량이 줄어드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업이 계속될 경우 이번 주부턴 건설·철강 등의 업종에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토부는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3일간 누적 손실액이 45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화물노동자 월평균 노동시간은 컨테이너 5.3%, 시멘트 11.3% 감소했다. 월평균 순수입은 컨테이너 24.3%, 시멘트 110.9% 증가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두고 화물연대가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정부와 교섭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가 법과 원칙...
시멘트업계는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이틀간 총 3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봤고,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시멘트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레미콘 공장은 멈춰 섰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시멘트 미출하분은 16만6340톤에 달한다. 출하하지 못하고 재고로 쌓인 시멘트가 생산공장에는 36만 톤, 전국 유통기지에 42만 톤이 저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 시급한 문제는 시멘트 출하 중단 문제다.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의 17개 레미콘 공장이 이날 시멘트 수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췄다. 삼표산업뿐 아니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레미콘 기업도 절반 이상의 공장에서 가동이 중단됐다.
배조웅 전국레미콘연합회장은 "현재 전국 940곳의 레미콘업체에 유통되는 시멘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시멘트업계의 모든 지역 생산·유통라인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레미콘·건설업계까지 파업 여파가 확산할 위기에 처했다.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겨 전 업계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안전운임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시멘트업계를 비롯해 타이어·철강·완성차 산업에서도 생산·출고 차질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 협의가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라면서도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전날 시멘트 생산공장 정문과 후문을 사실상 봉쇄했던 단양, 제천, 영월, 옥계(강릉) 등 공장은 시멘트 운반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멘트를 실어나르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서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5500톤(t)으로 평소(일 18만t) 대비 10%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루...
시멘트업계가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첫날인 7일부터 물류 운송을 놓고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의 시멘트 생산 공장과 유통기지에서는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당장 내륙권의 시멘트 유통기지와 생산공장들이 봉쇄됐다. 화물연대는...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가뜩이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빠듯하게 진행돼온 공급마저 원천 봉쇄되면 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통 현장에도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지난해보다 더 큰 손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를 향한 파업이라고 하지만 작년의 사례가 있듯 이번에도 시멘트 출하를 막을 것이 뻔하다”며 “지난해는 비성수기에 일어난 파업이지만 이번 파업은 성수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는 더 클 것”이라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비판했다.
화물연대는 시멘트 운송차인...
실제로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당시 시멘트 업계는 하루평균 출하량이 최대 80% 급감하고, 110억 원가량의 매출 피해액이 발생한 바 있다. 국내 일일 시멘트 수요는 성수기 기준 약 20만t이지만, 당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 평균 출하량이 4~5만t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최근 계속된 원자잿값 상승과 함께 향후 공사 지연과 공사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해수부는 항만 장치능력 확보, 산업부는 시멘트 등 운송물량 사전수송, 국방부는 군 위탁차량 투입, 지방자치단체는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물류업계는 긴급화물 사전수송과 대체수송수단 확보 등에 나선다. 더불어 부산항 등 주요 항만과 주요 물류기지 등을 대상으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물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업 대응 계획대로…추가 논의 無...
한국시멘트협회가 최근 시멘트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을 막아선 소각업계에 대해 “순환자원 처리량 확대를 차단하고 물량을 독식하기 위해 유해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 시멘트업계 순환자원 시급한데…탄소중립 막아선 소각업계 “기준 맞춰라”)
소각업계인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국내 시멘트업계가 유럽 시멘트업계와 주요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유럽시멘트협회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는 국내 시멘트업계가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을 재활용하는 과정에 대해서 관련 교류를 더욱...
소각업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 반발“소각 전문시설과 같은 기준 적용해야” 한 목소리시멘트업계 “폐기물 확보 비상으로 몽니 부린 것”순환자원은 세계적 흐름…독일 68%, 한국 23%
시멘트업계가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을 대체 연료로 사용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을 두고 시민단체와 소각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10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로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블록 등의 건축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CCU 설비의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참여한다.
고순도 경질 탄산칼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태경산업과도 CCU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종이의 백색도, 플라스틱의 광택 등을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