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단을 예고해온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시멘트업계와 협상하기 위해 조업중단 시작일을 일단 미뤘다.
중소레미콘업계는 9일 전국 회원조합 이사장 회의를 개최해 10일로 예고됐던 레미콘 생산 중단 시작일을 이달 19일로 열흘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체들은 이달 1일 시멘트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이에 900여 개의 중소레미콘업체는 인상 시기 연기를...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는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그간 대립각을 세워 왔다.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시멘트업계가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4월 시멘트 단가를 20% 가까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시멘트 제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유연탄(고효율 석탄) 가격이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폭등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레미콘업계와 시멘트...
시멘트값 인상으로 국정감사 채택된 한일시멘트 대표두 업계 모두 산자중기위 방문해 호소, “인상 불가피” vs “막아달라”민간으로 공 돌린 국회…내달 10일 레미콘사 무기한 ‘셧다운’
최근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인상된 시멘트값에 대해 두 업계 간 교류는 일절 진행되지 않고 ‘강대강’ 대치가...
특히 이번 경영혁신 포럼은 2차례에 걸친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화물연대 파업, 운반비 상승 등 어려움이 겹쳐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레미콘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시멘트-레미콘-건설사 간 산업생태계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레미콘연합회와 함께 국회...
이날 포럼에는 엄태영, 유상범 의원을 비롯해 시멘트업계에서는 이현준 회장(쌍용C&E), 이종석(삼표), 전근식(한일한일현대), 임경태(아세아한라), 김상규(성신) 대표 등 주요 시멘트업체 대표이사가 모두 참여했다.
엄태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탄소다배출 업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시멘트산업 ESG경영은 시멘트공장지역의 환경개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이 시대적...
골판지와 상관없이 제지업종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하락한 곳도 있다. 국일제지는 이날 8.40% 급락했는데, 이 회사는 식품이나 과일을 포장하는 박엽지와 시멘트, 쌀, 밀가루 등을 포장하는 프라프트지를 생산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행 기간이 남은 만큼 실제 적용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멘트 값 올해들어 13% 인상…업계 "美ㆍ日ㆍ유럽도 두 차례 올려"중소레미콘업계 "고사 위기"반발…'셧 다운' 경고, 건설업계도 반대
최근 시멘트값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가격 인상의 주원인인 유연탄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원자재 시세 전문기관인 GCI(Global Coal...
1가구당 시멘트값 22만 원 더 들어물류비, 인건비 등 원가부담 ‘高高’
시멘트업계가 이달부터 출하하는 시멘트값을 올리기로 하면서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체 또한 가격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셧다운까지 나설 수 있다고 밝혀 건설현장 공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기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45만 원으로, 2020년 상반기(1647만 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지방(수도권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39만 원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최근 주택 원가에 해당하는 시멘트와 골재 등 건축 원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 토지비가...
시멘트업계가 9월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중소레미콘업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은 900여 개 중소레미콘 업체가 참여해 발 디딜틈 없이 붐볐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새벽부터 전국 각지의 많은 대표들이 모두가...
시멘트업계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폐플라스틱) 대체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설비투자에 약 54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쌍용C&E, 한일시멘트 등 선두업체에서 시작된 친환경 투자 기조가 업계 전체로 확산하면서 단기간에 투자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한일ㆍ삼표, 내달 1일부터 각각 15%ㆍ11.7% 인상 통보…업계 확산내달 톤당 10만원 돌파 전망…레미콘 등 관련업계 첫 비상대책회의시멘트 시작으로 레미콘 가격까지 줄줄이 인상…건설업계 비용증가
시멘트업계가 주요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을 이유로 잇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먼저 삼표시멘트가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10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 5.1% 인상 후 올해 초에도 약 15%를 인상했다.
앞서 삼표시멘트도 레미콘 업체들에 시멘트 가격 11.7% 인상을 전달했고, 성신양회, 쌍용C&E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10만6000원으로 약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레미콘사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가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2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이다.
삼표시멘트도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11.7% 인상한다고 레미콘 업체들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쌍용C&E, 성신양회 등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멘트값, 1년 만에 7만5000원→10만5000원삼표 "전방위적 경영 악화 압박 견딜 수 없어"나머지 시멘트 6개 사 인상 단행 가능성 커져대내외적 복합적인 위기 맞은 시멘트업계
시멘트 가격이 내달 톤(t)당 1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까지 7년 동안 유지됐던 톤당 7만5000원 시멘트 가격이 1년 사이에 3번이나 줄인상 되면서 무려 40% 급등하게 됐다....
국내 시멘트업계 대표들이 유럽의 시멘트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업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재활용 기술 등 탄소중립 현안 해결을 위해 유럽 시멘트업계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8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현준 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국내 시멘트업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9일~16일 유럽(EU)의회...
그동안 쌍용C&E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나서서 시멘트업계 중 최고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가했다. 최고 안전보건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회사 측은 또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24일 쌍용C&E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50분쯤 쌍용C&E 북평공장 내 부두에 정박 중인 시멘트 부원료 운송...
현행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등 2개 품목에서 수출입 및 환적 컨테이너, 시멘트 및 시멘트 원료, 철강재, 위험물질, 자동차, 곡물 및 사료, 택배 지간선차 등 7개 품목으로 적용 대상을 늘렸다. 최 의원은 품목 확대 기준에 대해 “중량이 크고, 화재 위험성이 높아 교통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품목이며 업계 특성상 저운임 구조가 만연해 과속과 과적...
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생산 구조상 시멘트업계에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자 당장 탄소 감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연료이자 탄소 배출의 주원인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탄소중립 방침을 세웠다. 폐기물 가운데 폐플라스틱이나 폐타이어, 폐비닐 등은 연료로, 석탄재나 오니류(하수처리...
시멘트 소성서 유연탄 가열 시 탄소 배출순환자원 연료 전환으로 배출량 53%↓ 쌍용C&E, 대체율 100% 목표…성신양회, 시설 구축삼표시멘트, ‘염소 더스트’ 부산물 제거 기술 개발
시멘트업계가 ESG 경영을 선언하며 친환경 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탄소중립 추진 속도를 내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큰 유연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