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산업, 내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 NH투자증권

입력 2020-12-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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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운송 화물열차(연합뉴스)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시멘트 산업에 대해 시멘트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업계 전반적인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는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1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을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인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는 중장기적으로 연료비(유연탄) 중 순환자원의 비중을 45%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쌍용양회는 올해 순환자원 처리시설 4기를 완공했고,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이 설비를 통해 유연탄 사용은 30만 톤/년 이상 줄고, 순환자원 처리능력은 40만 톤/년(순환자원 대체비율25% 이상)으로 늘어 연간 600억 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9월 한라시멘트, 11월 한일-현대시멘트 등이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업체 전반적으로 기준가격 인상을 원하는 환경이라 반대로 기준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업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연된 공사가 이번 4분기, 2021년 상반기 추가로 진행돼 시멘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멘트 가격 인상, 수요 증가,비용 절감이 동시에 진행돼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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