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133일 만이다.
국방부 검찰단은 14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 법무실 책임자를 소환 조사한 결과 일부 혐의사실이 확인돼 13일부로 직무유기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A씨는 “친오빠에게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집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그 성추행은 점점 이어지고 대담해져서 성폭행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맞벌이를 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 친오빠와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다. 껴안는 스킨십이 많았으며 저를 정서적으로 키워준 사람은 다름 아닌 친오빠였다”고 했다.
사건은 집 리모델링...
특히 덩치가 큰 한 남학생은 상대적으로 작은 피해 학생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그 옆에서 담배를 피우던 여학생은 피해 학생의 성기를 만지며 성추행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특히 상당히 어려 보이는 학생들이 이런 가혹 행위를 행사한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영상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합동수사단에 특임검사를 투입한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는 19일 해군본부 검찰단장인 고민숙 대령(진)을 특임 군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해군 최초의 여성 법무관이자 여성 대령 진급자인 고 대령은 올해 해군이 창설한 본부 직할 검찰단의 초대 검찰단장으로 임명됐다.
고 대령은 특검으로...
양 의원은 탈당계 제출 후 입장문을 내고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한 성추행 문제와 관련,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죄한다"고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당에 누를 끼치게 된 점 역시 깊이 사죄한다"며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고 격려해준...
올 들어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 요구 성명, 소급적용 손실보상법 신속 처리 요구 등 이슈마다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다.
민주당 초선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초선이 당 의원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에서 이들이 대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세대 초선 5명은 보궐 선거 참패 직후 별도 입장문을 내고 “조국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의 전직 특별보좌관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가운데,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 또한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양 의원의 친척이자 전 특별보좌관 A씨와 회계 책임자 겸 비서 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4...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점, 피해자에게 취업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한 점 등이 제명 결정에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양향자 의원의 친척이자 지역사무소 보좌관 A씨는 같은 사무소 직원을 수개월 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과정에서 2차 가해 의혹이 불거진 양향자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MZ세대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안다르는 지난해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으로 타격을 입었다.
‘뮬라웨어’를 운영하는 뮬라의 추격도 거세다. 뮬라 매출은 2019년 295억 원에서 지난해 453억 원으로 53.1% 뛰며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해외 시장서도 이젠 'K레깅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입점한 백화점 등 유선 연락하여 욕설 및 성희롱과 함께 각종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 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또 "저희 직원에 대한 성추행과 욕설, 저희 모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현재 자료 수집 중이며 해당 행위가 지속해서 이뤄질 시 수사를 의뢰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광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15년 밴드 엔플라잉으로 데뷔했지만 3년만인 2018년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권광진은 BJ로 전향해 활동하다가 2019년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 4월 만기 전역했다.
팀 탈퇴 후 3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만큼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성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중사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맥심 6월호가 여군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난이 제기되자 해당 서점이 진열대에서 맥심을 일시적으로 제외한데 따른 것이다.
이영비 맥심 편집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맥심이) 금지 도서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 편집장은 "오늘 회사로 독자분한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언론사 기고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투데이가 올해 4월 이같은 내용을 처음 지적한 이후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숙였다. 사과 없는 조희연, 박원순 추모 기고에 버젓이 '피해 호소인' 보도 참조
조 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2기 취임 3주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언론사 기고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투데이가 올해 4월 이같은 내용을 처음 지적한 이후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숙였다. 사과 없는 조희연, 박원순 추모 기고에 버젓이 '피해 호소인' 보도 참조
조 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2기 취임...
군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군내 성범죄 척결 다짐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해임된 데 이어 구속됐다. 현역 군 장성이 성추행...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무색""여당 대권 후보를 뽑는 과정이 야당의 대변인보다도 못해서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에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무색할 만큼 민망하고 저급한 막장...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양 의원 지역구 직원의 성추행 문제 관련해서 윤리감찰단 보고가 있었고 광주시당 윤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종합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송영길 당대표께서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를 요구했고 양향자 의원이 직접 이 사건에 대해서 소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도록...
양향자 의원 지역사무실 직원들 간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선 답변한 후보들 모두 양 의원 출당을 촉구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과거 서울·부산시장과 충남지사 성범죄 문제에 조건 없이 시원하게 사과하지 않았던 게 큰 잘못이었다. (때문에) 양 의원을 출당시켰다가 무혐의를 받으면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김두관 의원은 “재보궐 참패 원인을 보면...
4·7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성범죄임을 인정하며 최근 지역사무소 직원들간 성추행이 일어난 양향자 의원에 대한 출당을 촉구키도 했다. 재보궐 패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선 윤 전 총장에 탓을 돌리는 의견이 많았다. 이 의원은 최 지사는 “조국 사태가 아니라 ‘윤석열 사태’라고 부른다. 윤 전 총장이 조 전 장관을...
양향자 의원 지역사무실 직원들 간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선 답변한 세 명 후보들 모두 양 의원 출당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리 당이 야당일 시절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얼마나 매섭게 했나. 그래서 정권을 주면 잘하겠구나 했는데 그에 응하지 못해 불신을 얻었다”며 “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듣는다. 당 지도부가 과감히 결심해 출당시켜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