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때문에 죽은 건가.”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을 고발했던 한 피해자는 그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해자의 사망은 끝까지 이기적이다. 본인의 잘못과 그에 따른 사회적 비판을 감당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데, 피해자의 폭로로 인한 사고처럼 포장돼 마지막 순간까지 피해자를 괴롭히고 간다....
아울러 김혜경 교수는 ”A 교수는 최근까지도 회식자리에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며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해 성희롱 발언을 하며 괴롭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혜경 교수와 A 교수는 2019년 5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에서 함께 일했다. A 교수는 사건 당시 연구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었으며, 김혜경 교수가...
이 밖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은 20·30대 여성 유권자의 이탈 요인으로 지적됐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선거가 끝났으면 평가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어떤 이유로 재보선 패배라는 결과가 나왔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내용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교육을 11일과 13일 이틀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 참석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하는 동시에 내부 방송으로도 실시간 중계해 직원들이 시청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성차별ㆍ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작년 12월 후속 대책을 내놓으면서 예방 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10년간 직원 '성추행'한 샤넬코리아 임원 검찰 송치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10년 넘게 판매직 여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인 40대 남성 A 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가 A 씨를 지난해...
수면내시경 후 회복실에서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받고 회복실에서 회복하던 중 남자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병원에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이후 남성 직원이 접근해...
배우 배진웅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더팩트는 7일 경기 포천경찰서가 최근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배진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자며 후배 여배우 A 씨를 경기도 포천 소재 자신의 별장으로 데려가 성추행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대해 배진웅은 자신이 강제추행 한 적이...
경북 청송교도소 내 직업훈련교도소에서 교도관이 남성 수용자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 언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수사 중이다.
6일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3월 A 교도관은 수용자 B 씨를 상대로 2차례 성추행 및 성희롱성 발언을 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내 교육장에서 자격증 관련 교육을 담당한 A 교도관은 B 씨의 배와 가슴을 만지며 “옆구리가...
MZ세대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안다르는 지난해 직장 내 성추행 사건에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이 서면서 타격을 입었다.
안다르는 다른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뮬라웨어’를 운영하는 뮬라의 추격도 걱정해야하는 처지다. 뮬라 매출은 2019년 295억 원에서 지난해 453억 원으로 53.1% 뛰며 안다르를 정조준하고 있다....
오 시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면담했고 서울시를 대표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재발 방지책도 내놨다. 여당에서도 진정성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다.
부동산 관련해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계속 진행하되, 보완해 완성도를...
지적 장애가 있는 며느리를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시아버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27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노재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준강간·장애인 위계 등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부산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사자인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는 입장문을 통해 “저는 순국선열이 아닙니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윤 위원장은 이날 원내지도부와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무릎을 꿇고 참배한 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피해자를 칭한 표현이다. 이런 2차 가해도 무릅쓰는 제 식구 감싸기에 논란이 일었지만, 민주당은 함구했고 4·7 재보궐 선거에서 결국 패배했다.
민주당은 선거를 패배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들었는지 선거 도중에 ‘피해자’로 호칭이 바뀌더니 22일 윤호중...
4회 방송에서는 여고생을 성추행했다는 누명에서 벗어난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일진들에게 반격을 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문제는 범죄를 표현하는 데 있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폭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이다. 1화에서는 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은 희대의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 분)과...
또, 박 의원의 여성 기초군사훈련 의무화 주장에 대해선 "나름 진보적이라고 안티 페미니즘의 복용량을 적절히 조절해 내놓은 제안"이라며 "이게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너희들이 끄집어낸 교훈이냐"고 지적했다.
이는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박 의원이 오는 19일 출간되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을 통해 언급한 모병제 전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언론사 기고문을 9개월 만에 수정했다. 이투데이가 13일 전문가와 피해자 측 지적을 토대로 관련 내용을 보도한 후 이틀만이다. 본보 "사과 없는 조희연, 박원순 추모 기고에 버젓이 '피해 호소인'" 참조
18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따르면 조희연...
경찰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종결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이 사건을 각하 처분하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장혜영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보수성향 시민단체 활빈단은 1월 김 전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2013년...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여권 인사들의 부동산 내로남불 등을 민심 이반 원인으로 짚었다.
문제는 선거 패배에도 건재한 친문 강성 지지층이 거세게 반발한 것이다. 당 권리당원들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내고 “초선의원들은 4·7 보궐선거 패배의 이유를 청와대와 조국 전 장관의 탓으로...
사연 중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를 겪은 직장인, 임대인의 갑질로 집에서 쫓겨날 뻔했던 임차인, 성추행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변호사를 통해 가까스로 결백을 밝힌 사연 등이 전해진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진행된 이벤트는 변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여자와 그 마음을 전달받는 변호사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고객들의 성원과...
민주당 초·재선은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 그간 당내에서 언급이 금기시되던 이슈들도 거론하며 자성했다.
하지만 13일 모인 3선 중진들은 조국 사태 등 민감한 사안은 언급을 피하고 강성 지지층의 초선을 향한 비난도 “모두 당을 위한 충정”이라며 당내 갈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