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해군 모부대 숙소에서 여군 A중사(3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같은 부대의 B상사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당국에 신고한 뒤 가해자와 분리된 상태였다. 해군은 A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중사는 지난 5월2 민간 식당에서 B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 수사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사의 성추행 뒤 숨진 여중사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군에서도 여군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A 중사가 이날 오후 부대 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A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됐다”면서 “곧 대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제는 선관위가 선거법을 공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추미애 전 장관 아들 병역 비리 사건 등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면서 “중요한 이슈가 생기면 소신 있게 빠짐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부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A 중사가 이날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해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 중사는 최근 같은...
"현직 판사가 술자리서 성추행"... 경찰 수사 착수
현직 남성 판사가 지인 6명과 술을 마시다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 30대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오전 1시경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
TV 연설 통해 사퇴 의사 밝혀...2주 후 떠나기로 “코로나와 싸우는 주 정부 위해” 스캔들에 정치적 동기 있다며 결백 주장 후임은 캐시 호컬 부주지사...57번째이자 첫 여성 주지사
‘성추행’ 스캔들에 휘말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했다. 뉴욕 검찰의 ‘물증’ 공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등을 돌리면서 수세에 몰린 결과다. 차기 대선을...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혐의로 입건된 공군 군사경찰 2명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다. 이에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은 형사 처벌을 면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전날 오후 열린 제7차 회의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계장 A 준위와 대대장 B 중령의...
TV 연설 통해 사퇴 의사 밝혀...2주 후 떠나기로“코로나와 싸우는 주 정부 위해”스캔들에 정치적 동기 있다며 결백 주장
성추행 스캔들에 휘말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일 사투를 벌이는 주 정부가 자신 때문에 곤란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다만 자신의 스캔들에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이날 선고에 앞서 최숙현 선수에게 성추행, 폭력 등 가혹행위를 한 안주현(46) 운동처방사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에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됐다. 1심에서는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 원이 선고됐었다.
항소심 선고 후 최숙현 선수의 유족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은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장은 최 선수 유족과 피해 선수들에게...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최근 여성 직원이 보고한 성추행과 성폭행 관련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메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정책과 가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 당사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이 문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내부 전담반을...
걸 바치겠다고 다짐한 뒤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라며 “멍거의 아내와 가족 모두에게 사과드린다. 멍거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망 전 멍거는 골드비 여동생 강간 혐의와 아동 성추행, 아동 포르노 소지 등으로 징역 43년 형을 선고받았다. 골드비는 차량 도난 혐의로 수감됐지만, 멍거 살해 후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돼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 2차 가해한 공군 준위, 오늘 첫 재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노모 준위의 첫 재판이 6일 열립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보복협박과 면담 당뇨, 군인등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 준위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부대의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업무에서도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육군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올해 해당 부대에서 발생한 성추행 피해자가 최근 A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A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정철승 변호사 "진중권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대부분 남성은 감수성 있든 없든 성추행 안해" 겨냥정치권 안팎 박원순 유족 측에 '2차 가해' 비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의 명예훼손 고소 예고에 진중권 교수는 "풉, 개그를 해라"고 대응했다.
진중권 교수는 "얼마 전에 여성후배 변호사들 성추행한 로펌 변호사....
그는 "6일 이전 비슷한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함께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진 씨가 고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취지의 포스팅을 했다"며 진 전 교수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판단해 서울시 등...
김 최고위원은 "고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도대체 정 변호사는 이 같은 발언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준 이하의 발언에 국민은 피로감을 느낀다"며 "막말은 일기장에 쓰시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을 높였다. 그는...
민주당 내 사퇴 요구 확산…쿠오모 “사실과 달라” 검찰 발표 부인
미국 동부 뉴욕주 검찰이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티사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부하 직원을 포함한 복수의 여성에 대해 성추행을 했다는...
피해자 B 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이다.
A 씨는 1심에서 성추행을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 씨의 PTSD는 박 전 시장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1심은 A 씨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2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의 항소를...
강 여사는 “언젠가 때가 올 거라 생각하고 기다려왔다”며 “하자고 하면 하겠고 정 변호사님을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정 변호사님 일하시는 모습이 딱 제 남편 젊었을 때 같아서 믿음이 간다”고 신뢰를 보냈다.
한편 박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8일 전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피고소됐다. 이후 박 전 시장이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