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에는 김인회 KT 비서실장(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 및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 씨와 연관된 청와대의 지시사항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들어줬다며 정권의...
1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다음날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법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폐지되면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께 경호진들과 함께 삼성동 자택을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김 본부장을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방문진 이사는 총 9명으로, 청와대 포함 여권 추천 인사가 6명, 야권 추천 인사가 3명이다. 이날 야당 추천 이사 3명은 이번 사장 선임 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사들의 ‘표결 보이콧’은 전례가...
신탁통치 반대운동에 앞장섰으며, 1948년에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운동 대변지’인 부인신문을 창간, 사장으로 5년간 활약했다. 정부수립 후에는 감찰위원이 되었고, 1949년 국민회 중앙총본부 부위원장, 대한여자청년단 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부인회총본부 회장을 6년간 맡아 활동했다.
박순천에게 정계 진출은 여성운동의 수단이었다. 1950년...
서울가정법원 4부(재판부 권태형 부장판사)는 9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지난 기일에 임 전 고문이 신청한 당사자 본인 신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 전 고문 대리인인 박상열(61ㆍ사법연수원 11기) 법률사무소 엘프스 변호사는 “(재판부가) 조정절차를 할 의향이 있어...
헌법재판소는 9일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조 씨는 증인으로 나서 더블루K와 케이스포츠재단을 최 씨가 실제로 지배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월 최 씨의 지시로 더블루K를 소개하는 문서를 만들었다. 회사 조직도와 사업내용 등이 담겼고, 표지에는 자신의 명함을 끼워넣었다....
시민사회운동 원로인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 4일 오전 9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와 흥사단 이사장, 민주평통 정책심의분과위원장, KBS 사장, 정의사회구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김대중 대통령 통일 고문, 새천년민주당 대표...
서 전 총재는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와 흥사단 이사장, 민주평통 정책심의분과위원장, KBS 사장, 정의사회구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김대중 대통령 통일 고문,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과 16대 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인은 또 적십자사 명예총재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겸 상임대표...
우 전 수석 역시 “제가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다면 고발(또는 수사의뢰) 기관으로부터 신문을 받고 답변하는 결과가 돼 고발 사건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 부득이 불출석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뿐 아니라 청와대 전‧현직 인사인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윤전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영선 대통령경호실 행정관, 그리고 최경희...
또 박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 보도와 관련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내용을 증언할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조현일 기자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했다.
헌재는 12일 3차 변론기일을 열고 오후 2시부터 이들 세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다. 류 위원은 공군 소장 출신으로, 2006년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을 지냈다.
헌재는 출석요구서에 출석일시와 장소뿐만 아니라 신문사항의 요지, 불출석 시 법률상 제재 등을 함께 기재한다. 헌재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4월 23일 열린 5차 변론기일에서 신동인 당시 롯데쇼핑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 헌재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동국대 법대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이영두 법률신문사 사장 등 3명을 신임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 이사진은 상임이사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공단 측은 "신임 이사들은 법률·금융·언론 분야 전문가들로 공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 등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9일 공판준비기일을 끝내고 1월 첫째 주부터 공판기일을 열어 증인신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1월 둘째 주부터 매주 2~4차례 공판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공판기일에는 증인조사와 증인신문을 한다. 다만 증인들의 출석 가능 여부와 법정 사정 등을...
조용수는 재일거류민단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민족일보를 창간했지만, 제2공화국 민주당 정권은 조총련의 자금으로 의심했으며, 인쇄를 대행하던 서울신문의 인쇄 중단 선언으로 3일간 휴간하는 등 창간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평화통일을 내세웠던 민족일보는 국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4만 부를 발행했다. 하지만 5·16쿠데타 이후 ‘반국가적·반혁명적...
조국 교수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일보 전 사장 '청와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제하의 한겨레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제4차 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해 청와대로 보고한 문건이 있다”고 증언했다.
조 전 사장은 청와대의...
코레일은 최근 서울, 용산, 대전, 동대구, 부산 등 주요 5개 역사의 코레일멤버십라운지 리뉴얼 공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멤버십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코레일이 비즈니스 이용객이 많은 역사에 우리은행과 협약해 운영하고 있으며 TVㆍ인터넷ㆍ신문ㆍ팩스ㆍ복사ㆍ무료충전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코레일멤버십라운지 리뉴얼은 그동안...
보성(普成)교우회(회장 정재영)와 보성언론인회(회장 권순범)는 22일 제1회 보성언론인상 수상자로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보성언론인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최 전 사장은 1967년 동아일보 기자로 출발해 한겨레신문 정치부장과 사장을 역임한 뒤...
하 사장은 11일 서울 충정로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산학위원회 정책토론회’ CEO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하반기 전략회의에에서 내년 APT 사업에 KAI가 선정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둘 각오로 ‘조건부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전 임원들도 동참해 사직서를 내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