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일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진 뒤 자신의 혐의 관련해 처음으로 이날 입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미전실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냐"고 묻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저는 미전실에...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은 1일 피고인 신문에서 "원래 올림픽 승마 선수들을 지원하려고 했는데 최 씨의 겁박으로 정 씨만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충기(63) 전 미래전략실 차장 역시 최 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을 비방하는 것이 두려워 정 씨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최 씨가 어떤 형태로든 비난하거나 험담하고 해코지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1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 전현직 임원 등 속행 공판에서 장 전 차장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장 전 차장은 2015년 7월 25일 2차 독대 직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회의를 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호되게 질책을...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등의 속행 공판에서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 중이다.
재판부 우선 박 전 사장에 대한 변호인 반대신문을 한다.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전 사장의 주신문을 진행한 뒤 자정을 넘겨 시간 관계상 마무리하지 못한 탓이다.
재판부는 박...
정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5명에 대한 39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해 재판이 공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것이다.
정 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제가 엄마에게 말 '살시도'를 구입하자 했을 때 엄마가 저한테 그럴 필요 없이 계속 타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내...
이밖에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77) 삼남개발 회장, 윤전추(37) 전 청와대 행정관, 한일(47) 전 서울경찰청 경위, 박재홍(52)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 김경숙(62·구속)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 추명호(54) 전 국가정보원 국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였던 정매주(51)씨도 함께 재판에...
특히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55) 삼성전자 상무 등 삼성 주요 임원들의 증인신문이 예정됐다. 그러나 이들은 앞서 증언거부 소명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르면 자신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우려가 있을...
‘세계 100대 코스’ 핀크스 골프클럽이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골프클럽을 운영하는 SK핀크스는 올해로 10회째 맞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오는 10월27일부터 3일간 제주 핀크스GC에서 개최된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GC는 미국의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0일 이 부회장을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재판의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할 것으로 보여 증인신문 일정을 조정했다. 이달 26일에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
특검은 박 전 사장에 대해 증인신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증언의 내용 외에도 증인의 증언 태도, 인상 등 전반적 내용은 재판부의 심증을 형성하는 중요한 절차"라면서 "형사소송법에는 증인에게 포괄적 증언 거부를 인정하지 않고 증언거부 사유를 구체적으로 소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과 규정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16차 공판에서 "최악의 경우 증인신문만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라며 양측이 협의해 반대신문 시간을 줄여달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 낸 증인 반대신문 예상시간을 '6시간'으로 적은 계획서를 본 재판부가 난색을 보인 것이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은 공소사실이...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핀테크플랫폼 포럼이 주최하는 HCS2017(Hyper Connected Society)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예탁결재원 이병래 사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 Post-trade 산업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사회의 핀테크 기술과 인공지능에 대한 실체적...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 재판을 주 3회 열고 집중 심리에 들어간다.
재판부는 매주 월·화요일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최씨의 사건과 병합해 증인신문을, 목요일에는 그동안 진행된 국정농단 사건의 공판기록에 대한 서류증거(서증) 조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9·30일에는 박 전...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핀테크플랫폼 포럼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콘퍼런스 'HCS 2017'이 열린다.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HCS(Hyper Connected Society) 2017은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 주제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사회의 핀테크...
한국일보 편집국장,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권 이사장은 8년째 백교문학상을 운영하는 한편 ‘사친(思親)문학’지를 발간하는 등 효문화 선양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효사상 세계화를 위해 영문판 도서 ‘세상의 빛, 어머니 사랑’을 출판해 56개국 130여 국립 및 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 10년 전엔 강릉의 고향마을에 사모정(思母亭)공원을 조성...
검찰이 이날 밝힌 증인 신청 목록에는 1심에서 신문을 끝낸 민유성(63) 전 산업은행장,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포함됐다. 추가 증거를 확보한 결과 이들이 1심에서 위증했다는 취지다. 검찰은 아직 공식 입건한 것은 아니지만,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반면 변호인 측은 홍보컨설팅 업무 자체가 무형의 서비스인데, 결과물이 없다고...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14일 열린 이 부회장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 전 실장의 피고인 신문조서를 제시했다.
조서에 따르면 최 전 실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이 회장을 대신해 삼성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며 "제가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제주도에 있던 박 전 사장은 비행기 일정을 앞당겨 서울로 올라왔다. 그는 "이 부회장과 최 전 실장의 안색이 무척 좋지 않아서 무슨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박 전 사장은 "이 부회장이 '당일 오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승마협회 운영에 대해 크게 질책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삼성이...
검찰은 지난달 21일 박 전 대통령을 소환했을 때 직접 피의자 신문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와 조사를 보조할 수사 지원 검사 1명, 여성 수사관 등을 오전 10시께 서울구치소로 보낸다. 서울구치소 측은 출장 조사를 위해 책상과 의자, 조사에 필요한 집기 등을 갖춘 별도의 방을 준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3명에 대한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다음달 7일 피고인신문과 함께 최종변론을 일부라도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아직 특검이 기소한 내용을 기존 적용 혐의와 어떻게 정리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