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는 18일(현지시간)부터 서부 항구도시 파트라스에서 산불이 번져 비상사태를 선언한데 이어 19일에도 전국 7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당국은 파트라스에서 소방 장비의 부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트라스의 일부 주민은 화재 현장을 찾은 시장에게 물 부족으로 산불 진화가 지연되고...
미국 네바다주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일어나 무려 1만여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산불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네바다주 북부 도시 리노 인근에서 산불이 번져 3800에이커(약 465만평)를 태웠다.
불은 강풍을 타고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바싹 마른 숲을 따라 번져 한때 리노 도심 지역까지 위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자 14개...
정전사태는 48시간가량 더 지속할 것으로 전력회사는 예측했다.
또 LA 국제공항에서 20여 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돼 인근 온타리오 공항으로 회항했다.
기상청은 대규모의 찬 저기압 세력이 캘리포니아주 니들즈를 중심으로 머물면서 10년 만에 이례적인 강풍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이 우려된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본이 추가 환율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즈미 재무상은 “(시장이) 납득할만한 수준까지 환율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환율 개입에 대해 “산불에 물총을 쏜 격”이라며 차라리 위기의 원흉인 유럽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스트랜드 카운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명이 사망한데 이어 9일 두마스 남쪽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화상을 입어 입원중이던 소방관 엘리아스 자쿠에즈(49)씨가 20일 숨지는 등 소방관 2명이 숨졌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주말 백악관에 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사태를 주요 재난으로 선포해 연방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상월천리와 입암리, 견불리, 포매리 등 인근 4개 마을 110여가구의 주민 370여명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마을회관과 찜질방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산불 현장에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 1천500명과 소방차 27대가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야간에다 강풍까지 불어 진화헬기가 뜨지 못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특히 LA 외곽 구릉지대인 라캐나다 플린트리지와 라크레센타에서는 시간당 5㎝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경찰이 이 일대 232가구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주 남부는 최근 연이은 산불로 토사를 지탱해주는 초목이 사라짐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마을 주민 50여가구 250여명의 주민들은 만일을 사태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산불은 낮 12시7분께 순간 최대 초속 17.4m의 강풍을 타고 확산했으며 야산 곳곳에서 매캐한 연기가 수없이 뿜어져 나와 진화대가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 날이 어두워지면서 일단 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했으며 산림당국은 4일 날이...
이봉우 합참 공보실장은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 했고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이 대통령은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숙의했으며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를 명백한 군사도발로 규정하고 추가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전격 공개한데 이어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측 영토를 직접 포격하는 강력한 군사도발을 자행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옥수수값이 폭등하면서 지난 2007~2008년의 식량위기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옥수수값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8.5% 폭등하며 지난 1973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수수값은 10~11일 이틀간 무려 12.7% 폭등했다.
옥수수값이 폭등하는 이유는 미 농무부가 지난 8일 올해 미국의...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산불사태로 여름 작물의 작황이 4분의 1이나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푸틴 총리는 지난달 15일부터 연말까지 곡물수출을 중단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는 러시아 국내시장의 공급을 유지하고 곡물가격의 급등을 막기 위해 수차례 곡물수출 금지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수출 금지...
러시아 산불이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과 LG의 현지 주재원과 가족 등 일부는 한국으로 긴급 대피길에 올랐다.
13일 KOTRA에 따르면 공장가동 중단 등의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현지 노동자의 출근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바이어들의 신규주문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앞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모스크바, 블라디미르, 보로네슈, 랴잔, 니즈니노보고로드, 마이리엘, 모르도비아 등 7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아울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최근 해군기지로 산불이 번진 것을 막지 못한 것에 책임을 물어 해군 사령관에게 경고를 하는 한편 해군 고위 관계자 수명을 해임했다.
이번 산불피해...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29일 '주 비상사태'를 선포 한데 이어, 31일 플레이서, 몬터레이, 로스앤젤레스, 마리포사 등 4개 카운티에 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린 바 있고 1일 기자회견에서 "3천6백여명의 소방대원들이 50마일에 걸쳐서 산불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샌타크루즈 북쪽 16㎞ 지역에서 발생한 '록히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져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으며 2천 여명이 대피하고 1천 6백여만 평방미터(4000 에이커)가 불에 탔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편 미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중부 샌타크루즈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