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최모(40)씨를 살해한 뒤 대부도 내 방조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씨의 하반신은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의 배수로에서 발견됐고 상반신은 시화호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ㆍ사체훼손ㆍ사체 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이 하반신 토막시신 발견 4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것은 10개 중대 경찰력 900여명을 대규모로 현장에 투입, 대부도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단 2일 만에 상반신 토막시신을 발견,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는...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는 2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이집트인 A(39)씨에 징역 20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형수의 시신을 버리는 것을 도운 A씨의 이집트인 동생 B(21)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이집트를 오가는 문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다툼이 잦아져 이혼을 요구했던...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5일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춘풍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춘풍은 2014년 11월 경기도 수원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다음날 시신을 훼손해 팔달산 등 5곳에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춘풍은 재판과정에서 살인 의도가 없었고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인 상황에서...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은 지난해 4월 1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자택에서 아내 한모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은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등에 버린 혐의도 받았다.
김은 재판 과정에서...
경찰로서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안양 시신 확보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이날 안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친모 한씨에 대해서는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자살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다.
진술한 충북 진천의 야산에서 탐침봉을 이용해 수색을 벌였지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B씨가 시신을 묻은 장소라며 주장해왔던 곳으로, 경찰은 지난 19일부터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시신 없는 시체유기 사건으로 결론짓고 오늘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B씨에게는 사체유기 혐의에 A양 폭행과 아내 폭행 혐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의붓딸을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지난 18일 안씨를 긴급체포하고 이틀 뒤인 20일 그를 구속했다.
이후 보강 수사를 통해 안양 친모인 한모(36·지난 18일 사망)씨의 상습적인 학대가 있었고, 계부 안씨도 안양을 폭행한 적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가 남긴 일기 형식의 메모에서 안씨의 폭행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지난 22일 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로 긴급 체포한 계부 안씨로부터 이런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안 씨는 경찰에서 "애 엄마(한모·36)가 소변을 못 가린다며 딸을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3∼4 차례 집어넣었더니 의식을 잃었다고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친모인 한씨의 유서에도 "죽일 의도는...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귀가한 어머니 한모(36)씨가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전모가 밝혀졌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9일 안 양의 계부를 집중 추궁해 5년 전 숨진 딸의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안 양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천 야산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시신은 찾지 못했다.
사체유기 혐의로 송치된 집주인 역시 살인죄가 적용됐다.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를 방치한 부작위 살인죄 혐의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8일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큰딸의 엄마 박모(42)씨에게 상해치사·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상해치사·사체유기 등 혐의로 송치된 집주인 이모(45)씨에게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큰딸'을 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19일 큰딸의 어머니 박모(42·여)씨와 집주인 이모(45·여)씨에게 상해치사·사체유기·아동복지법위반 혐의를, 박씨의 친구 백모(42·여)씨에게는 사체유기 혐의를 각각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구속기간이 만료돼 검찰 송치 후...
'큰딸'을 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9일 큰딸의 어머니 박모(42·여)씨와 집주인 이모(45·여)씨, 박씨의 친구 백모(42·여)씨 등 3명에게 상해치사와 사체유기·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구속기간이 만료돼 혐의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백골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1월 두 딸을 데리고 가출한 뒤 친구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2011년 10월 26일께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친구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뒤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방치했습니다.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습니다. A씨의 친구 등 여성 3명이 시신 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씨와 백 씨는 자녀 학습지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사이로 박 씨 딸이 숨지자 범행을 숨기려고 가담했다.
박 씨 큰딸이 숨지자 이들은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하고 시신을 차에 3일간 싣고 다니기도 했다.
암매장한 위치에 대해 이들은 "오래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로 인해 경찰이 사체...
박 씨는 큰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 지인의 아파트에 살면서 베란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큰딸 사체유기 등을 도운 혐의로 박 씨 지인 백모(42)·이모(45)씨를 구속하고 이 씨의 언니(50)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한 아파트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통화내역, 문자 발신내역 등을 종합한 결과 C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A씨 부부는 실신할 정도로 맞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A씨 부부에게 살인 및 사체유기, 계모 여동생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아버지 A(47)씨와 계모 B(40)씨 부부를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동안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목사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C양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C양이 A씨의 직접적인 폭행이나 학대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관련 증거가 확보되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