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과거처럼 금융·외환위기로 전이되지 않았던 것은 완화적 통화정책, 175조 원+알파(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등을 통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에 더해, 우리 경제가 과거 위기의 교훈을 통해 개선해왔던 대외 부문의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인했다”며 “다만 최근 실물·금융 괴리 우려, 비은행권의 외환 부문 취약성 등은 예기치...
비은행기관 여신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월별 증가규모도 3년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빅히트 등 공모주 청약으로 청약자금이 유입되면서 한국증권금융과 운용사,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단기성 투자상품인 기업어음(CP)을 늘린 때문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비은행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16조5606억원(1.7%) 급증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방안을 포함한 외환건전성 제도 및 유동성 공급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국제금융학회 동계 정책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해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갱신 과정에서 고객과 협의해 한도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30일부터 시행을 예고한 신용대출 규제의 핵심은 연 소득 8000만 원을 넘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총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개인 차주(돈 빌린 사람)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비은행권 60% 이하)' 규제를 받는 것이다.
또 연봉 8000만 원 이상 소득자가 신용대출 1억 원 이상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비은행권 60%)를 적용한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쓴다는 뜻)’ 대출을 통한 주택 매입을 막아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빈틈이 많다. 우선 신용대출 1억 원 미만은 대출 회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 비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에도 대출 규제...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연봉 8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가 신용대출을 1억 원 이상 받을 경우 개인 단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40%(비은행권 60%)가 적용된다.
또 신용대출을 1억 원 넘게 받고 1년 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사면 대출금을 2주 안에 갚아야 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연체자가 되고...
연봉 8000만 원이 넘는 차주가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DSR 규제 40%(비은행권 60%)가 적용된다. 은행권의 DSR 70% 초과와 90% 초과 대출 비중은 각각 15%, 10%에서 5%, 3%로 내려간다.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로드맵'을 내년 1분기 중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달 중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작업반을 가동해 현재 적용 중인 DSR...
금융위원회,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신용대출 1억 원 넘는 사람, 1년 내 규제지역 주택 구입시 초과분 회수
이달 말부터 연소득 8000만 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비은행권 60%) 규제를 적용받는다. 1억 원 이상 신용대출 용도 관리도 강화된다. 1년 이내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은...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DSR 40%(비은행권 60%) 규제를 개인별로 적용하고 있다. 차주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추가로 신용대출 등의 대출을 받아도 차주 단위 DSR 규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방식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얘기하고 있고, 의견을 교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비은행권에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한 개인사업자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종호 연구위원은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기간, 각종 규제비율 유연화 조치 등이 일단락되는 내년 6월 이후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의 대손비용 증가도 문제지만 제2금융권의...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등 신용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비은행권 금융회사에도 위험을 경고했다. IMF는 각의 금융당국에 이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청하는 동시에 저금리 시대인 만큼 이들 금융사가 과도한 위험 감수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 국장은 블로그에 “비은행권 금융사들은 그간 정책적 지원을 토대로 시장...
현행 은행권 DSR은 40%(비은행권 60%)다.
하지만, 정부의 임대차법 시행으로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은행들은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월세 시장 규모가 연간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모바일 전용 ‘쏠편한 전세대출’에 월세 대출을 추가했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 전세대출 1건으로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악화되거나 금리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무제한 RP매입을 재개하거나 비정례 RP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되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중 RP매매 대상기관은 작년 22개에서 27개로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은행권 유동성 공급을 위해 11개 증권사를 추가하는 등 조치를 취했었다.
한은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큰 폭(0.50%포인트)으로 인하한 데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600억 달러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3조 원),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17일 기준 12조5900억 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10조 원) 등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한 조치들을 취했다.
◇ 파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은행권 금융불안에 한국은행이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부담을 느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4일 한은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세 번째 무제한 RP매입 규모는 3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회차 5조2500억원을 정점으로 2회차(3조4600억원)를 거치면서...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소위 빅컷이라는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데, 최근 국고채 단순매입,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각종 유동성 지원정책을 쏟아내면서 관련 정책들에 대해 관망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통위원의 임기 만료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고려요인으로 꼽혔다.
공동락...
또, 한은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지만, 여기엔 담보로 채권을 제공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한은이 무제한 RP매입을 위해 담보채 요건을 기존 국채 등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에서 특수은행채와 은행채, 8개 공공기관채까지 확대했지만, 최근 빚 갚기에 여력을 소진한 증권사들로서는 이들 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동시에 비은행권 부문 강화에 나섰다.
이후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가 증권과 보험 영역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보험), 우리F&I(현 대신에프앤아이),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와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을 매각했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증권사...
한편 한은은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시범실시를 한 두번 더 할 계획이다. 앞서 한은은 19일 시범적으로 비은행대상 RP매입을 1조원 규모로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이는 위기시 제2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작년말 연간 통화정책방향 발표시부터 한은이 공식화한 바 있다.
앞선 관계자는 “비은행대상 RP매입을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