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비은행권 외환건전성 제도ㆍ유동성 공급체계 개선"

입력 2020-12-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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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과 디지털 화폐 발행 검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월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제금융학회 동계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월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제금융학회 동계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방안을 포함한 외환건전성 제도 및 유동성 공급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국제금융학회 동계 정책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비해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자산버블, 양극화 확대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급된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 등 생산적 투자로 유입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면ㆍ서비스 업종, 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산가격 버블, 신흥국 자금유출입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외환분야 거시건전성 확보 노력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한국은행 등과 함께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국제 지급결제 편의성 증진 및 감독체계 논의 등에 적극 참여해 달러 중심 체제의 변화 가능성과 향후 전개향방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정부, 투자자, 기업 등 각 경제주체의 행태 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해외 자금조달, 기업신용등급 등 고탄소 산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도 균형 있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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