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9월에는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는 돌발악재까지 발생했다.
남북 정상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상황관리에 힘썼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직후 이례적으로 남쪽에 직접적인 사과 메시지를 냈다. 9월에는 남북 두 정상이 친서를 교환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10·10 열병식 연설에서...
다만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가로 설명할 북한군의 활동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0일(현지시간) 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신포조선소에 있는 SLBM 시험용 바지선에서 미사일 발사관이 사라졌다며 SLBM 시험용 선박의 개보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시험용...
북한군 장성급 계급은 원수-차수-대장-상장-중장-소장의 6단계로 구분한다.
주동철, 고원남, 김영문, 김충성, 장순모 등 5명은 중장 칭호를, 리명호 등 27명은 소장 칭호를 받았다.
김정관 국방상과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에게는 군 차수(원수와 대장 사이 계급) 칭호가 수여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군 서열 1위와 2위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는 주요 인터넷 서점과 도서관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해당 도서의 판매·비치를 금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 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수년간 주장하다가 5·18 관련자와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고,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 씨는 고령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을 피한 이후 해당 책을 펴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부대는 작년 11월 북한군 남성의 '철책 귀순'과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가 군 초소 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표시한 일명 '노크 귀순'이 있었던 곳이다.
지난해 11월 최전방 철책을 넘어 귀순 의사를 표명한 북한 남성도 철책을 가뿐히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신원 미상자는 출입이 금지돼 있는 강원도 고성 제진 해안가를 걷다가 포착됐다. 현재 합참 등 군 당국은 심문을 진행 중으로, 이 사람은 “북한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22사단은 지난해 11월에도 탈북자가 철조망을 뚫고 귀순한 곳으로, 과거에도 북한군 병사 1명이 철책을 넘어 귀순한 ‘노크 귀순’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10일 기준 평양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였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북한군 동계훈련과 북극발 최강한파로 인한 동원장비 오작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작년 10월 열병식보다는 규모가 준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열병식 당일 오후 녹화 중계한 바 있는 만큼, 이르면 이날 중 당대회 열병식 장면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당국은 전날 실종 인지 두 시간만인 9일 0시 15분께부터 국제상선공통망과 해경 경인VTS를 통해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북한군은 별다른 동향이 없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국제상선공통망과 VTS 모두 인근 해역에 있는 어선이나 상선 등에 보낼 수 있는 일방 통신 수단의 일종이다. 상호 교신은 아니지만, 국제상선공통망과 경인VTS 채널 모두 북한에서 수신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북측에도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군에 별다른 특이동향이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블레이크는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 포로로 끌려다니다가 공산주의자로 전향하는 등 한반도 비극과도 미묘한 인연이 있다.
러시아 해외정보기관인 대외정보국(SVR) 대변인은 블레이크가 26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블레이크는 1948년 주한 영국 대사관의 부영사 직함을 갖고 서울에 와 북한, 중국, 소련 극동지역의 정보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인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마지막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서 “절차상 하자가 있고 헌법상의 문제는 다 차치하더라도 김여정이 이런 법을 만들라고 하자마자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 자존심 문제 아닌가"라며 "김여정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앞서 지난달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고 한반도를 지원하기 위한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하며 북한군의 남침을 부정해 논란을 낳았다. 브라운 부대변인의 트윗은 이러한 중국 입장을 반박하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 시민들로 하여금 공산당에서의...
해당 지역은 1951년 9월부터 북한군 12사단과 32사단, 국군 7사단과 8사단, 미군 2사단 9연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2000년대 초부터 전사자 유해 발굴이 이뤄져 유해 34구와 유품 3821점을 발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산림청, 21사단은 이곳에 고로쇠, 물푸레나무 등 총 17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한편 이 남성은 북한군이 아닌 민간인으로 알려졌으며 최전방 철책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인영 “미국 대선 결과가 새로운 정세의 시작”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4일 재개됐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미국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이 남성은 북한군이 아닌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병 확보는 상황 발생 10여 시간 만에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하여 오늘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상 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되어 작전 중에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 군은 평소에는 '셋'을 유지하다가 북한군의 침투가 예상되면 '둘'로 올라가고,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지난달 서해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수색 작전이 중단된다. 대신 해양경찰청(해경)은 수색 작업을 경비 업무와 병행키로 했다.
해경은 지난달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에 대한 수색을 다음 달부터 경비 병행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이 해군과 함께 함정과 항공기...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8월부터 국경 지역 1∼2㎞ 내에 방역 완충지대를 두고 이에 접근한 사람과 동물을 무조건 사살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달 서해상에서 실종된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 사망했다.
한편 북한의 한국 공무원 피살 사건은 UN에서 정식 논의된 상태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도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진상규명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현주 차석대사는 "한국의 비무장 민간인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최근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합동 조사를 위한 우리의 요청에 응하기를 바란다"라며 "협의를 위해 남북 군 통신선도 복구하고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관계자는 A씨가 수영했을 속도와 이동 방향을 총 12가지 경우로 조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북측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A 씨를 살해한 북한군 관계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