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에 '타이핑 답장'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피격당해 사망한 공무원 이모(47) 씨의 고등학생 아들에게 '답신'을 보냈습니다. 앞서 이 씨의 아들 이모 군은 6일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라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보낸 바 있는데요. 돌아온 답신은 타이핑된 원론적인 편지 내용이었으며 이에 유족들이...
조 대사는 "ICC의 관할은 범죄혐의자의 국적 즉 북한군이 돼야 하고 행위가 발생한 영역국이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회부해야 한다"며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당사국인데 응할 가능성이 없고, ICC는 적절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아들에게 답장을 보냈다. 앞서 A 씨의 아들이 청와대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답이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의 형 이래진(55)씨는 문 대통령이 쓴 A4용지 1장 분량의 편지를 이날 등기우편으로 A 씨 아들에게 전달했다.
이 씨는 문 대통령이 편지로...
특히 “사랑하는 남녁 동포”라든가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북한군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으로 악화된 남측 민심을 의식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진정 국면 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여지를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원인철 합참의장 겨냥 공무원 피격 사건 추궁희생자 육성은 아니지만 '월북' 의미 단어 있어홍준표 "사체 수색에 함정 동원, 군답지 않은 태도"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북한군에게 피살당한 공무원 이 모 씨와 관련한 음성 파일에 이 씨가 '월북'을 했다는 의미가 담긴 단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는...
특히 공무원이 실종된 장소 근처에서 오전 4시 이후 해류에 휩쓸렸다면 인위적 노력 없이 북한군에 피살된 곳 바로 앞인 등산곶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 추정대로 표류 시작 시각을 2시 경으로 설정하더라도 실종 공무원의 도달 가능 범위가 NLL 부근과 겹친다. 표류 예측 시스템으로 인한 정부의 ‘월북 추측'이 섣부르다는 지적이다.
권...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이 편지를 제대로 읽어봤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람이 먼저라며 국민의 아픔을 보듬겠다던 대통령이 어디 딴 데로 가 계시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대변인 뒤에 숨어 영혼 없는...
국방부 장관, 공무원 실종 당시 ‘월북 가능성 없다’라는 취지로 보고받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에 ‘월북 가능성이 없다’라는 취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A 씨가 실종 신고된 지난달 21일 당일 북측에...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이 씨의 아들 A 군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A 군은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간다며 문 대통령에게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했다. 그런데 편지를 읽은 몇몇 사람이 A 군에게 돌을 던진다. “너는 뭐했냐 아버지 월북하는 동안” “고2라 그런가 받아쓰기 잘했구먼” 등 감당하기 힘든 삶을 살아갈 아이에게 서슴지...
서욱 국방부 장관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일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서 장관은 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 씨 실종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지난달 21일 당일 북측에 신속히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판단을...
문재인 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게 "마음이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이 공개편지를 쓴 것에 대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공개편지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여권의 공감능력 부재는 북한군에 의한 우리 국민 피살사건 대응에서도 드러났다. 반인륜적 참사에 국민은 충격을 받았다. ‘이유를 불문하고’라는 전제가 달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나오기까지 4일이 걸렸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게 대통령 기본 책무라는 점에서 즉각 유감을 표하고 애도하는 게 옳았다. 남북관계가 아무리 중요해도 그게 순서다. “미안하다는...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씨의 고등학생 아들 A 군이 아버지의 명예를 돌려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해당 편지는 이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언론에 공개했다.
A 군은 5일 언론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과 저, 엄마는 매일을 고통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 북한군 상부에서 '7.62㎜ 소총으로 사살하라'고 지시한 것을 우리 군 정보당국이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 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 하라'고 지시했다. 북한군 소총 7.62㎜를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지난주 한국 공무원을 북한군이 살해한 것에 김 위원장이 신속하게 사과했을 때 더 분명해졌다고 WSJ는 전했다.
“김정은의 나약함 나타내는 징조는 아냐”
안보 전문가들은 “이렇게 외적으로 겸손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김 위원장의 약함을 보여주는 징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가 있다는...
북한군이 앞바다에…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은 1996년 추석 연휴 일주일 전인 9월 18일에 일어났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안. 이날 새벽 1시 30분경 한 택시기사가 해상에서 잠수함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했다.
잠수함에서 빠져나온 북한 승조원들은 육지로 침투했고, 이들은 곳곳에서 국군 수색대와...
국방부는 30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 사건과 관련해 "군이 획득한 첩보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총격했을 때와 불태운 정황들은 단편적인 여러 조각첩보들을 종합 분석해 얻은 결과"라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후에 재구성한 내용...
군에 따르면 A 씨는 월북을 위해 표류하다 22일 오후 북한 해상에서 북한군에 총격을 받고 숨졌다. 시신은 불태워졌다. 국방부는 24일에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격된 적은 있지만, 현직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을 맞고 죽었으며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줬다.
수사권을 가진 해경은 실종...
서해 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의 피살 당시 우리 군이 감청을 통해 북한군의 내부 보고와 상부 지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실종 공무원 이모 씨가 22일 오후 3시 30분 서해 등산곶 인근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되기 전부터 북한군의 교신을 감청했다.
군은 이 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전달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47)의 형 이래진 씨가 해양경찰청이 이 씨가 월북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 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기 전 기자들에게 이처럼 말한 후 해양경찰청장의 사과와 대면 면담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해양경찰청이 최소한의 사건 현장조사, 표류 시뮬레이션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