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떠내려갔거나 혹은 월북을 했거나 거기서 피살된 일이 어떻게 정권의 책임입니까?” 서해에서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했던 말이다. 북한을 규탄하는 것은 몰라도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잘못이 있다는 주장은 무책임한 정쟁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맞는 말처럼 들린다. 야심한 밤 북한이 코 앞인 바다에서...
북한군은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면서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 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이라고 밝혔다.
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엄중한 상황에 대처한 철저하고 견결한 대응 의지와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능력에...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개의 비행항적을 식별해 대응 조치했다고 밝혔다.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 이북의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지역에서 활동했다. 비행 활동이 4시간가량 이어지면서 군용기들의 이·착륙이 반복돼 대수 식별은 진행 중이다.
공군은 "F-35A 등 80여 대를 포함한 공중전력을 긴급...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울릉도 지역에 2일 오전 8시 55분께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NLL을 침범한 북한 상선에 대한 우리 군의 정상적인 작전조치에 대해 북한군이 방사포 사격을 실시한 것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자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적반하장식 주장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이 최우선 아닌가'라고 국방부 장관한테 하는 얘기"라며 "사람 한 분이 북한군에 의해 무참하게 피해를 당한 것인데, 그래서 저기에 '최고 존엄'인가 하는 사람이 공식적인 사과까지 한 사안이라고 (말했는데) 일종의 조롱이자 야유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조 대표는 "미사일이 잘못 발사된 것에 대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사건 발생 직후 안보실과 국방부, 국정원, 해경 등의 초동 조치가 모두 부실했으며, 그 사이 이씨가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씨가 참변을 당한 뒤로도 그의 자진 월북 여부와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한 판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감사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관련 공무원에 대한...
2020년 9월 22일 밤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서해 공무원은 월북했나 안 했나.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 공무원이 월북했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경이 3차례에 걸쳐 브리핑을 통해 월북으로 판단해놓고 상황이 바뀐 게 없는데...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훈련 지도"상응한 군사적 대응조치 강력히 실행" 김정은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모두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며 "핵전투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이들의 행위가 북한군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발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제재 명단에 개인의 경우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궉기성(Kwek Kee Seng)과 대만에 거주하는 천시환(Chen Shih Huan)이 올랐다.
사업체는 마셜제도에 있는 뉴이스터시핑(New Eastern Shipping) 등 3곳이 올랐는데, 이들 단체는 북한에 정제유를 수차례 운송한 ‘커리저스’ 호의...
이날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은 넘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 공군이 특별감시선 이남에서 시위 비행과 공대지 사격 훈련에 나서자 우리 군은 초계 비행 중이던 전투기와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등으로 즉각 대응에 나섰다. F-15K 전투기 등을 포함한 30여 대가 출격해 1시간가량 대응 시위 기동을 했다. 합참은 "압도적 전력으로 즉각 대응했다"고...
北피살 공무원 유족 “무례해… 정치보복 운운할 자격 있냐”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 사무실 항의 방문 예고6일 노영민·이인영·김홍희·전현희 등 추가 고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당시 47세)씨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감사원 서면조사 거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씨의 아내는 3일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제가 오히려...
김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대북 저자세로 일관해온 문재인 정권이 북한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릴까 노심초사하다 국민 보호라는 헌법상 기본책무를 저버린 그야말로 대참사 사건”이라며 “상식을 가진 대다수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던 故(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소각되는 것을 막지 못한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그를 월북자로...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북한군의 주의를 돌리고 보급로 차단을 목표로 전쟁터로 떠난 사람들이 있었다. 1950년 9월 14일, 772명의 학도병과 56명의 지원 요원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장사상륙작전. 당시 작전에 참여한 인원 대다수는 2주의 짧은 훈련을 거친 10대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보급마저 끊긴 상황에서도 요원들은 오로지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웠고...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 씨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한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하태경·안병길 의원, 고인의 동료 직원과 유가족 및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일반인의 조문은...
노 씨는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역 인근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후 박 전 원장으로부터 국정원 내부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한 인물로 거론됐다.
검찰은 지난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을 비롯해 국방부 예하부대, 해경 등 사건 관계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51개 표현에는 ‘북한군 개입설’, ‘헬기사격’, ‘암매장’ 등이 포함됐고, 1심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시위대 장갑차에 의한 계엄군 사망’도 추가됐다.
1980년 당시 11공수여단 병사 2명이 후진하던 계엄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다는 증언이 잇따랐지만 전 씨가 시위대 장갑차에 군인이 숨졌다고 단정해 회고록에 삽입해 기술했다는 취지다.
전두환 씨는 2017년...
노 씨는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역 인근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후 박 전 원장으로부터 국정원 내부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한 인물로 거론됐다.
앞서 국정원은 사건 당시 내부 직원 첩보를 바탕으로 이 씨가 자진 월북이 아닌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으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그는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역 인근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후 박 전 원장으로부터 국정원 내부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고 실무진에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박 전 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주거지ㆍ사무실 1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할 때 노 씨 자택에도 수사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