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공무원 피격 살해 사건 논의 "민간인 자의적 사살, 국제인권법 위반"

입력 2020-10-24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 회의 출석해 사건 언급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된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정박해 있다.  (뉴시스)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된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정박해 있다. (뉴시스)

유엔(UN)이 서해 상에서 벌어진 공무원 피격 살해 사건을 논의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 위원회 원격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인권 현황을 보고하며 이 사건을 언급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최근 북한 경비병에 의해 총격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한국의 공무원 사건처럼 북한 정부가 입경을 금지하기 위해 총탄을 사용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을 즉각 손질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인을 자의적으로 사살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제인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도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진상규명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현주 차석대사는 "한국의 비무장 민간인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최근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합동 조사를 위한 우리의 요청에 응하기를 바란다"라며 "협의를 위해 남북 군 통신선도 복구하고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6,000
    • -0.07%
    • 이더리움
    • 4,53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05%
    • 리플
    • 3,028
    • -0.66%
    • 솔라나
    • 197,600
    • -0.3%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690
    • +1.87%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