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편지를 받은 후 공포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기자와 백모 채널A 기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협박 피해자로 지목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와 일명 '제보자X' 지모 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백모(30) 기자의 두 번째 공판을 열어 이 전 대표와 지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진행된 증거 동의 절차에서 이 전 기자와 백...
이 전 기자는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혐의를 제보하라는 취지로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는 등 강요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기자의 변호인은 “공익 목적으로 취재한 것이고 유시민 등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유시민의 강연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와 이철 전 대표가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임기환 부장판사)는 투자 피해자 21명이 VIK와 이철 전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형사사건에서 유죄로 인정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과 아스타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 이들은 VIK가 투자한 곳들이다. 신라젠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문은상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상장실질심사 대상이 돼, 주식 거래도 중단된 상태다. 아스타의 경우 타격이 크지는 않다.
이철 VIK대표가 사기 혐의로 유죄를...
‘7000억 원대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남은 자산이 5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 투자사 주식이다. 그러나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실제 회수 가능한 자산은 100억 원을 밑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
12일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VIK에 남은 자산 539억 원은 현금과 단기...
7000억 원대 불법 투자금을 끌어 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현재 남아있는 현금이 25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VIK는 500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사 결과 회수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모두 합쳐도 5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VIK는 애초에...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유 이사장은 2014년 이 전 대표의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이듬해 신라젠 관련...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유 이사장은 2014년 이 전 대표의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이듬해 신라젠 관련 행사에서...
앞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언유착 사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이 전 기자에 대해 기소를 권고했다. 반면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수사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기자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5일까지 기소할...
다만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신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검언유착’ 의혹을 제보한 지 씨는 이 전 기자에 대한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 지 씨는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제보한 바 있다.
심의위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이 신청한 사건을 심의한 뒤 과반수 찬성으로 이 전 기자에 대해 수사계속(12명) 및 공소제기(9명) 의견으로 의결했다.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 대해서는 수사중단(10명) 및 불기소(11명)로 의견이 모였다.
이날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등...
한편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한동훈 검사장 등이 30페이지 이내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의견을 발표한다. 수사심의위 위원들은 논의를 거쳐 수사 계속, 기소 등 여부를 판단해 검찰에 권고한다.
검찰은 한 검사장을 상대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등을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사건 연루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에 한 검사장이 깊게 관여한 것으로 의심한다. 다만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전날 녹취록을 공개하며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고 취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것은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신라젠 취재팀에서 막내 기자 한 명을 유시민 관련 의혹에 투입하겠다는 말에 ‘그런 것은 이미 언론에 제기된 의혹이기...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여권 인사의 비리를 캐내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협박을 공모했다고...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여권 인사의 비리를 캐내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협박을 공모했다고...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 검찰 조직 내에서의 자신과 채널A가 가진 영향력 등을 언급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행위를 제보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 타당성 등을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도록 해달라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4일 열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24일 오후 2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신청인 등에 통보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사심의위...
검언유착 관련 수사심의위 신청은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를 비롯해 민주언론시민연합,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에 이어 다섯 번째다.
한 검사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공작'이냐 '협박'이냐는 양립할 수 없는 사실관계이므로 '공작'의 실체가 먼저 밝혀져야만 '제보자X' 측이 협박이나 강요미수를 당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