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우리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산업계와 연구기관들이 힘을 합쳐 로봇산업을 창조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에 참석해 "전통적인 의미의 로봇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의 기회를...
올 들어 하도급업체 10곳 중 9곳은 지난해에 비해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하도급·유통·가맹 분야 거래 실태 점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9월부터 8000여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하도급업체의 92.3%, 유통분야 납품업체 90.6...
우울한 감정을 느끼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등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이 느끼는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5’를 보면, 4주간 우울감과 자신감을 상실한 경험에 대해 한국은 각각 13.2%, 11.1%의...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 감축사업과 연계해 상태가 양호한 어선을 세네갈에 공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서아프리카 원양어선 감척사업’과 연계해 상태가 양호한 감척어선을 수리·개조한 후 서아프리카 국가에게 공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서아프리카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원양어선의 불법어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료회원을 모집하면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거짓ㆍ과장 광고를 한 유사 투자자문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0일 유료회원을 모집하면서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해주고 특별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인 엠디파트너쉽에 행위중지명령과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유료회원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코리아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직권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애플코리아와 수리업체 사이에 불공정 약관이 있는 게 확인돼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애플코리아와 6개 수리 업체와의 불공정 약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의 수리범위와 비용이 확정된 후에 소비자가 수리를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약관이 수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곳의 애플 아이폰 수리업체의 유상수리약관을 심사해 고객의 수리요청 취소를 제한하는 조항과 최대수리비용을 먼저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조항을 시정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시정내용을 보면, 애플진단센터에 이관해 수리하는 경우에도...
국내산 김의 대(對)일 수출 물량이 2025년까지 매년 1억5000만장씩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일본 수산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각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국내산 김의 향후 10년간 수입할당물량은 올해 12억장에서 매년 1억5000만장씩 증가해 2025년에는 27억장, 올해 대비 225% 증가하게 된다.
올해 우리나라의 전 세계 김 수출액은 3억...
산업통상자원부는 11~13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우수상품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업체에게는 제품 판매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
해양수산부는 9일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의 완전양식기술을 민간기업이 이전받아 대량 생산ㆍ판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랑점자돔은 주로 아열대 해역의 산호초에 서식하는 4~6cm의 쪽빛 하늘처럼 선명한 색을 지닌 열대어다. 몸 색깔이 아름답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세계 관상어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해수관상어중 하나다.
앞서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9일 세계 최대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2015 자카르타 케이씨푸드페어’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5000만명 중 87%가 무슬림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자체 할랄인증제도인 무이(MUI) 인증을 통해 할랄 식품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국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어를...
지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하 해심원장)이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해심원장 자리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다른 1급 자리에 비해 한직으로 인식됐던 해심원장이 잇따라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63년 설립된 해심원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선박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시비를 가리는...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부당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부당한 광고행위 여부를 심사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행위로 인정하고 경고 조치를 했다.
지난해 11월 요기요는 배달의 민족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광고했다는 이유로...
인터넷 카페 등에 제품 광고를 화장품 사용후기로 위장한 한국피앤지판매가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광고대행사를 통해 인터넷 카페 등에 ‘SK-Ⅱ 피테라 에센스’에 관한 이용후기, 추천글 형식의 광고를 게재하면서 사실과 달리 글쓴이의 실제 경험인 것처럼 표현한 한국피앤지판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8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산부는 8일 올해 항만구역 내 우수물류창고 인증기업으로 동부광양물류센터와 칼트로지스평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물류창고업의 서비스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 우수창고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우수물류창고를 인증해왔다.
올해에는 항만구역 내에서 창고업을 하는 171개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현대글로비스가 평택 자동차선 전용 부두 운영에 이어 광양서도 부두 활용을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 발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6년 개항 30주년이 되는 광양항이 내년부터 자동차 화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원활한 화물 처리를 위해 3-2단계 컨테이너...
광양항이 우리나라 최대 산업클러스터항으로 도약한다. 정부는 서울 여의도 면적 3배 규모의 율촌 매립지를 국가기간산업과 항만물류 기능이 모인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광양항을 자동차 전용부두로 전환해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육성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방안’...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초대형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 주관하는 ‘붐업 코리아(Boom UP Korea) 수출상담회’가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FTA를 바탕으로 대중(對中)수출을 늘리기 위해 식품, 전기전자, 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개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오전 세션에서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현황 발표에 이어, 현재 기술개발을 착수해 수행 중인 주요 기관들이 기술개발 중간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탄소섬유복합재(CFRP) 가공시스템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7일 오후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방문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파견근로자보호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5대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강조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삼신화학공업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열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