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서아프리카 감척 원양어선 세네갈에 공여

입력 2015-12-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 감축사업과 연계해 상태가 양호한 어선을 세네갈에 공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서아프리카 원양어선 감척사업’과 연계해 상태가 양호한 감척어선을 수리·개조한 후 서아프리카 국가에게 공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서아프리카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원양어선의 불법어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총 18척을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전달되는 선박은 원양 트롤어선 1척(세타62호, 83톤급, 선령 15년)으로 카보베르데에서 선박 수리 및 어장청소용으로 개조됐다.

세네갈은 올해 초 감척 어선 수령의사를 나타낸 이후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세네갈은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감척어선의 공여 대상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여되는 선박은 세네갈 다카르 항에서 선박전달식 이후 세네갈 국립 해양훈련학교에서 선원 훈련 및 어장 청소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선박 공여를 통해 단순히 세네갈 수역에서 조업하거나, 수산물을 수입하는 것을 넘어 세네갈 수역의 어장청소를 지원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14,000
    • +1.66%
    • 이더리움
    • 4,13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0.16%
    • 리플
    • 717
    • +0.56%
    • 솔라나
    • 225,500
    • +5.67%
    • 에이다
    • 631
    • +1.28%
    • 이오스
    • 1,110
    • +0.82%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52%
    • 체인링크
    • 19,150
    • +1.38%
    • 샌드박스
    • 602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