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 항만으로 육성 ... 車 전용부두로 전환 환적 중심지로

입력 2015-12-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양항이 우리나라 최대 산업클러스터항으로 도약한다. 정부는 서울 여의도 면적 3배 규모의 율촌 매립지를 국가기간산업과 항만물류 기능이 모인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광양항을 자동차 전용부두로 전환해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육성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보고했다.

발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8.19㎢ 면적의 율촌매립지를 국가기간산업과 항만 물류 기능이 융복합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3.12㎢ 면적의 묘도 준설토 매립지에는 신성장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내년에 착공해 2020년부터 신소재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임대료 감면과 연구ㆍ개발(R&D) 상용ㆍ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맞춤형 기업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노후화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낙포 석유화학부두는 재건설하고 중흥부두, 포스코 내 제품부두도 현대화를 추진한다.

일부 컨테이너 부두를 자동차 전용부두로 전환해 광양항을 동북아의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급증하는 광양항 자동차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3-2단계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자동차 부두로 전환키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두가 마련되는 것으로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업체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용료를 내며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국적선만 허용되던 자동차 운송의 연안운송을 외국 적선에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 평택, 목포 등 국내 생산 자동차 물량 외에 인도, 중국 등 제3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도 광양으로 한데 모여 미주와 유럽으로 수출하는 등 자동차 환적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부두와 인접한 서측 항만배후단지에는 정비, 검사, 왁싱 등 자동차 환적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등을 유치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정부는 내년에 자동차 환적 관련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외국 사례 등을 조사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삼성·SK가 증시 62% 장악…5월, 반도체 독주서 비반도체 확산 이어질까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62,000
    • +0.03%
    • 이더리움
    • 3,37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15%
    • 리플
    • 2,047
    • -0.15%
    • 솔라나
    • 124,300
    • -0.24%
    • 에이다
    • 365
    • -0.54%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2.91%
    • 체인링크
    • 13,630
    • -0.66%
    • 샌드박스
    • 108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