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식품유통 업계의 경우 밀가루는 미국·캐나다·호주산을 주로 쓰고 있다. 팜유는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한다.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팜유, 밀 수출 중단의 직접적 악영향은 제한 적인 것이다. 걱정스런 것은 두 나라의 수출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다. 국제적 수급 불안이 일어나 밀과 팜유의 가격 상승 압박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밀가루와 경유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국민의 민생부담을 더는 게 새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새정부 경제팀은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 원팀(One-Team)으로 합심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밀가루 가격 안정, 경유가격 부담 완화 등을...
전쟁으로 생산량이 줄고 흑해를 통한 운송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밀가루 관련 식품 가격도 줄줄이 상승 중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농무부는 2022~2023년 세계 밀 비축량이 직전 시즌보다 5% 감소한 2억67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년 만에 최저치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는 지난달 140만 톤을 수출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공백을...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정책으로 전 세계 밀가루 값은 치솟을 전망이다. 세계 밀 수출양의 25%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이어져 줄어든 밀 공급량이 더욱 감소하게 돼서다. 이에 따라 빵과 라면 등 밀가루가 들어가는 식품 가격도 줄줄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장기화하는 전쟁으로 불안한 원료 가격에 대응해 국내 밀가루 제분업체 대상 가격 인상 최소화를 조건으로 가격 상승소요의 70%를 국고로 한시 지원한다. 총 예산은 546억 원이다.
이 외에도 중소 가공식품 업계 대상 원료매입 지원 자금 지원은 11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적용금리는 기존 금리에서 0.5% 낮춰 1.5~2.0%를 적용한다....
서민 장바구니 부담의 완화를 위해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밀가루 제분업체 대상으로는 가격 인상 최소화를 조건으로 가격 상승 소요의 70%를 국고를 통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외식업체들이 식자재 구매, 시설 개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적용금리도 인하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를 590억 원에서 1190억 원으로 늘리고 밀가루 가격 상승분의 70%(546억 원)를 한시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 재확산, 각종 재해 등 예측하지 못한 소요에 적기·신속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1조 원 추가 확보했다.
추경안은 13일 국회에 제출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내주 월요일부터 국회 심사를 진행될 것으로...
정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문제와 쌀 수급 안정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해외 곡물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 비상시 안정적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직불금 확대도 약속했다. 정 장관은 "농업직불금을 5조 원으로 확대하고, 농업...
리하베스트는 맥주, 식혜, 두부 등의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밀가루 대체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미스터피자는 이 회사와 협업을 통해 맥주 보리부산물을 이용한 가루피자 도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가루피자 도우는 개발 단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상용화한다.
MP대산 이종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업사이클링 도우를 통한...
원맥은 밀가루의 원료가 되는 아직 빻지 아니한 밀을 뜻한다.
이날 시카고선물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밀 가격은 톤당 402.7달러로 전일보다 2.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258달러보다 56% 높은 수치다. 4월 평균이었던 391.84달러와 비교해도 2.77% 오른 수치다.
밀 가격 강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밀 주요...
수제맥주의 인기의 도화선이 된 제품은 CU가 밀가루 업체인 대한제분과 손잡고 출시한 곰표 밀맥주다. 이 제품이 매출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하자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색 수제맥주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CU는 연초부터 따상주화이트에일, 마시라거캔, 위글위글레몬에일 등 10종을 선보였다. GS25는 허니에일캔, 맥싸, 노티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밀가루가격 상승으로 3월 서울지역 자장면 값은 평균 5846원으로 지난 해 3월에 비해 9.4% 올랐고, 같은 기간 칼국수 값은 7462원에서 8115원으로 8.8%, 냉면값은 9962원으로 9.7% 비싸졌다.
올들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옥수수,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공식품도 줄줄이 올랐다. 해태제과, 롯데제과, 농심은 허니버터칩, 새우깡...
3월 기준으로 밀가루는 14.3%, 국수는 32.2% 올랐다. 상승 폭은 매달 확대되고 있다. 식용유는 1월까지 상승률이 10%대에 머물렀지만, 2월부터 20%대로 확대됐다. 간장(18.6%), 된장(16.0%) 등도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크다.
주된 배경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다. 밀, 콩, 옥수수 등은 국내 생산량이 적어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가루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식용유·팜유 등 수출 금지 결정으로 인해 밥상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밀 수입량은 42만9376톤, 수입금액은 1억7244만8000달러로 톤당 가격은...
경기 하락 가능성 등을 감안시 곡물가격 추가 폭등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쟁) 사태가 지속될 경우 곡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곡물 가격 상승은 사료가격과 밀가루 등의 곡물 가공품 가격으로 전이되어 축산물 및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해태제과식품은 5월 1일부터 허니버터칩, 웨하스 등 8개 제품에 대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12.9% 올린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 감자, 유지류 등 거의 모든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과 롯데제과도 과자 가격을 일제히 올린 바 있다.
러시아는 밀과 보리, 옥수수 같은 주요 곡물의 국내 공급 안정을 위해 6월 말까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국(EEU)에 대한 수출을 금지했고, 이집트는 3개월간 밀과 밀가루, 콩 등 주요 곡물의 수출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헝가리는 아예 모든 곡물의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이에 미국 농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특히 가격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13.8%이며, 주요 품목은 밀가루(15.2%), 사이다(14.7%), 콜라(13.7%), 쌈장(13.0%), 식용유(12.6%)였다.
지난 주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국민의 필수품, 특히 식용유에 관한 회의를 주재한 결과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추후 고지할 때까지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식용유 수출 금지...
도어락에 밀가루 묻혀 ‘삑삑’전 직장동료 스토킹 한 30대 남성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풀고 집 안에 침입하려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일 새벽 2시 20분쯤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주거지의 잠금장치를 풀고 집안에...
사조동아원은 원맥을 수입·가공해 밀가루와 튀김가루 등을 만들고 배합사료를 제조, 판매한다. 이지바이오는 동물용 약품과 배합사료를 만든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철강주도 강세를 보였다. 강관 등 철강 제품을 제조하는 하이스틸은 34.29% 올랐다.
한신기계는 지난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내 원자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