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물가조사에서 돼지고기(20.7%), 수입소고기(27.9%), 밀가루(26.0%), 식용유(22.7%) 등도 천정부지로 뛰었다.
서민 밥상물가의 위기상황이다. 6∼7월에도 5%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세계 식량위기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쇄적인 곡물가격 폭등이 당분간 해소될 전망도 어둡다. 가뭄 피해로 인한 국내 농산물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품목별로 보면 국수가 33.2%, 밀가루가 26.0%, 식용유가 22.7%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국제 밀과 팜유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소금 가격도 1년 전보다 30.0% 상승했다. 천일염 생산량 부족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소금은 이달에도 오름폭이 컸다.
식초(21.5%), 부침가루(19.8...
국제곡물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으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밀가루와 돼지고기, 식용유는 올해까지 무관세가 적용된다.
최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먼저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료품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한다....
우선 돼지고기와 식용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밀 ·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는 연말까지 할당관세(0%)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현재 22.5~25% 관세율을 0%로 낮추면 판매자들은 최대 20%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 커피·코코아 원두 수입 때 붙는 부가세는 2023년까지 한시 면제키로 했는데 이는 원가를 9.1% 인하하는 효과를 낸다. 병...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밀가루와 대두유, 돼지고기 등에 대해 할당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최근 급등한 밥상물가가 잡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 등 시세에 따라 판매하는 돼지고기 가격은 곧바로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이 정해진 가공품의 경우 정부 대책이 곧바로 가격을 떨어뜨리기는...
면세농산물 공제 한도는 내년까지 10%P 상향하고 밀가루 및 사료·비료 구매비를 지원한다.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연말까지 연장하고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한다. 저소득층 227만 가구에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중산·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늘어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
액수와 지원대상이 정부안보다 커진 만큼 물가에 주는 영향도 그만큼 확대될 수 있다.
김 교수는 "2조 정도 돈이 더 풀리니까 아무래도 소비가 늘어나고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물가를 더 높일 수 있다"며 "밀가루 등 필수재 가격도 올라가 있고, 이제는 임금이 시차를 두고 오를 수 있어 물가 상승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돼지고기와 식용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밀 ·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 대해 연말까지 할당관세(0%)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현재 22.5~25% 관세율을 0%로 낮추면 판매자들은 최대 20%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나프타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크거나 가격이 상승 중인 7개 산업 원자재 등의 할당·조정관세도...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상승이 우려되는 식용유와 돼지고기, 밀가루 등 식료품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할당관세(0%)가 적용된다. 밀가루와 사료 수입 가격이 올라 부담이 커지는 축산농가와 업계에는 원료 매입비를 지원한다.
정부가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밥상물가 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먼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주요 곡물...
당면한 식량위기에 원자재, 물류비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식품 가공원료 매입이나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 비료 가격인상분 지원 분야 등 5개 사업은 2121억 원이 증액됐지만, 무려 58개 사업에서 4253억 원의 예산이 감액된 것이다. 이번 추경의 지출 구조조정 7조 원 중 6.1%에 달하고,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2.8%에서 2.5%로 축소되었다.
정책...
전쟁으로 세계 밀 수출 5위권이던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이 불가능하게 되자, 밀가루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이와 함께 식량난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에 인도는 밀 수출을 중단했고,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 식품·외식 가격도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갖가지 지원책을 통해 소매가격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역부족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밀가루와 식용유(대두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인천시 서구 사조대림 인천공장에서 열린 식품·외식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공급망 문제는 안보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식품업계가 다양한 원료 수입선을...
연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밀가루나 식용유뿐 아니라 서민들의 외식 메뉴 삼겹살까지 오르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때문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외국을 거치지 않는 국산 고기 가격까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겹살 가격, 1년 전보다 20% 가량 올라
축산물품질평가원...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인상과 원재료의 약 40%수준을 차지하는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오르며 라면 업계는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농심은 지난해 8월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대형마트 기준 봉지당 평균 676원이던 신라면 판매 가격은 736원으로 인상됐다
오뚜기는 작년 8월 13년만에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렸다. 이어 9월...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구매량이 급격히 늘자 창고형 할인점과 이커머스 업체들은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식용유 제조업체들은 당분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포심을 노린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이투데이가 서울 시내 곳곳의...
삼양식품 관계자는 공시와 관련해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지만 지난해 이후 밀가루, 팜유 등 원자재의 급등으로 지속적인 수익 확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삼양식품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 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식량 안보를 내세우며 밀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호주에서 밀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식품물가 상승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전 세계 밀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세계 2위 밀가루 생산국 인도의 밀 수출 금지에 사료 및 제분 관련주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6일 사조동아원은 전거래일 대비 29.97%(520원) 오른 22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제당(29.97%), 대한제당우(18.70%) 등 밀가루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일사료(10.733%), 대한제분(14.37%) 신송홀딩스(19.83%) 등 사료제분주도 큰 폭 상승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열린 인근 소상공인 8개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12일 발표된 2차 추경안에 반영된 26조3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방안과 밀가루 등 원료가격 상승 대응방안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방안에는 △370만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600만~1000만 원의 코로나19 손실보전금 지원 △채무조정...
세계 2위 밀가루 생산국 인도의 밀 수출 금지령에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 한탑은 전 거래일보다 29.93%(645원) 올라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사조동아원(20.17%), 대한제당(6.57%), 대한제당우(15.20%), CJ제일제당(2.23%) 등 밀가루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