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 최고 16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모두 52건이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주택 침수 24건, 공장·상가 침수 9건, 도로 침수 13건 등이다.
비 피해는 서구가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8건, 계양·동·남·남동구...
서울을 비롯한 중부권이 물폭탄을 맞아 신음하는 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사무국이 하계포럼에 참석한 회원들과 제주에서 한가롭게 골프를 쳤다고 한다.
전경련 하계포럼은 1년에 한 번 기업인들이 제주도에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재계의 대표적인 행사다.
전경련은 폭우로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자 당초...
그는 특히 “오 시장이 들어선 이후 서울시 수해방지 예산이 2005년 641억원에서 2010년 66억원, 올해는 40억원으로 격감했다”면서 “서울 물난리는 예고된 오 시장의 명백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서울시가 이날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를 잠정 연기한 것과 관련해 “벼룩도 낯이 있다고 최소한의 양심은 있나보다”면서 “진짜 양심이 있다면 주민투표 발의...
서울과 경기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도시방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한반도가 열대성 기후 변화에 따라 집중폭우 등에 따른 도심 피해 재발을 막기위해 도시방재 기능을 전면 재검토 하는 등 관련기준을 강화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시장은 재난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질타했고, 김 원내대표도 “작년 추석에 이어 서울은 물 수(水)자 수도(水都)가 됐다”며 “서울 물난리는 오 시장의 명백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한 서초구 지역의 고승덕 의원(한나라당), 곤지암천 범람으로 인명피해를 입은...
서울에서만 물난리로 두자릿수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1년 7월이후 10년 만이다. 인명피해 대부분이 우면산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기습적인 폭우 때문이지만 예고된 인재였다. 지난해 9월말 200㎜에 가까운 폭우가 내릴 당시에도 산사태가 토사와 돌덩이가 인근 도로로 쏟아진 적이 있어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명피해 뿐 아니라 침수에 따른...
김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작년 추석에 이어 서울은 물 수(水)자 수도(水都)가 됐다”며 “서울 물난리는 오 시장의 명백한 인재”라고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에 3000억원, 광화문광장에 수천억 퍼부었고, 폭우와 태풍 위험요인을 제거했다고 큰소리쳤지만 하루도 못가 거짓말로 밝혀졌다”고 겨냥했다. 이어...
27~28일 연이어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의 수해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전문가들의 견해를 무시하고 수해방지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시 건설국 하수과와 물관리국의 예산을 분석한 서울환경운동연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물난리로 두 자릿수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2001년 7월 이래 10년 만이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는 산사태로 전원마을과 형촌마을 등지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은평구 불광천 등에서는 하천이 불어나면서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서초구와 관악구를 중심으로 산사태가 났다는...
지난 3일 서울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를 통해 "강남역 침수돼 물난리가 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퍼지면서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날 누리꾼들은 중년 여자가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을 헤치며 걷는 사진과 함께 "강남역이 물바다가 됐다", "강남역이 워터파크가 됐는데...
대홍수로 홍역을 치르는 캐나다 중부 지역에 이어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강 수위가 높아져 캐나다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캐나다 주정부들은 300년 만에 찾아온 대규모 홍수로 상승하는 강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부 매니토바주에서는 지난달 봄 홍수철이 시작된 이후 남부 애시니보인 강의 대규모 범람으로...
호주 물난리의 후폭풍이 거세다.
호주가 지난 1월 발생한 물난리로 곡물 생산이 줄자 곡물가격 인상→물동량 감소로 인한 해운시황 악화→조선업계 수주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밥상 물가까지 생각한다면 전세계에 걸쳐 호주 물난리의 나비효과가 나타나는 셈이다.
특히 철강업계가 받는 타격은 직접적이다. 철광석의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서울에 사는 A씨는 최근 때 아닌 물난리를 겪었다. 연이은 한파로 배란다 수도관이 얼어터졌기 때문이다.
A씨는 수도관을 수리하기 위해 3곳에서 수리공을 불렀다. 하지만 이들은 계속된 영하의 날씨에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A씨와 같은 라인에 사는 다른 집들도 날씨가 풀릴 때까지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A씨는 "이 곳에 살면서 한...
추선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 지역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등에 따르면 이날 비로 오후 3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성동구 마장2교 부근, 올림픽대로 개화6관문, 연희지하차도, 무교동길...
얼마 전, 집에 난방관이 터져 때아닌 물난리를 겪었고, 그 후에는 사업장 수도관이 터져 꽤 고생을 했다.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 화가 나고 짜증이 났지만, 순간 이러한 일들이 길조로 여겨졌다. 수 차례 로또1등 당첨자를 배출해낸 편의점 자리가 물길이 흐르는, 풍수지리상 명당이라는 기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내게 어떠한 사고가 닥쳤을 때 절망하거나...
최신원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SK 노사가 더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한여름 바자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로 큰 물난리를 겪은 남부지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필훈 SKC 수원 노조위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행복을 나누는데 노사가 따로 없다는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시는 우선 교통 단절, 물난리가 연상되는 중랑천을 낭만과 문화가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기 위해 중랑천 변의 동부간선도로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한강~군자교 사이의 4.9Km 구간에 수상버스와 수상택시가 운행할 수 있는 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창동·상계, 성북·석계, 성수·뚝섬을 각각 묶어 3대 신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자본과 사람이 모이도록...
설계를 담당했던 주공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 수재민이 더 이상 물난리 걱정 없이 살수 있도록 침수위험이 없는 안전지대를 선정,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 단독주택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조성단지에 입주한 김영준씨는 "주택뿐 아니라 잘 포장된 도로와 녹지공간 등 입주민들을 배려한 기반시설 덕분에 물난리...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29일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1억 규모의 의류 800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복지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의류지원은 북한에 체류중인 한국복지재단 담당자 주관으로 수재민 구호에 사용되며, 30일 인천항에서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지원품목은 신세계 이마트 PL인 ´디자인 유나이티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