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 물난리로 몸살

입력 2011-05-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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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대홍수에 이어 동·서부도 수위 높아져...추가 폭우 예상

대홍수로 홍역을 치르는 캐나다 중부 지역에 이어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강 수위가 높아져 캐나다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캐나다 주정부들은 300년 만에 찾아온 대규모 홍수로 상승하는 강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부 매니토바주에서는 지난달 봄 홍수철이 시작된 이후 남부 애시니보인 강의 대규모 범람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주 관리들은 몬트리올 남부 지역의 강 수위가 이달 초의 기록적인 수위로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 수위는 전일 다시 8~15㎝ 상승했으며 24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20㎝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강 수위는 지난 6일 100년 만에 최고 수위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300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된 가운데 또 한 차례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피스 지역도 강으로 눈 녹은 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는데다 많은 비가 내려 홍수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강 수위관측센터는 포트 세인트 존, 허드슨스 호프 지역의 강과 지류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연방환경부는 향후 수일간 B.C.주 북동부 지역에 50㎜의 비가 더 내려 강 수위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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