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교통 정체에 물난리

입력 2010-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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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 수도권 곳곳 침수, 정전

추선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 지역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등에 따르면 이날 비로 오후 3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성동구 마장2교 부근, 올림픽대로 개화6관문, 연희지하차도, 무교동길 모전교 부근, 노들길, 양평동 사거리에서 노들길 진입로,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남단 등 11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 구간 외에도 물에 잠긴 도로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오후 2~3시 사이 강서구 염창동과 양천구 목동 일대에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폭우와 동반된 낙뢰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1시20분께 이후 약 1시간여 동안 서울소방방재본부에는 집중호우로 주택이나 상가 등지가 침수되면서 배수 지원 신청이 300여 건 접수되기도 했다.

서울 지역에는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후 3시15분 현재 강서구 222.0㎜, 서대문구 186.0㎜, 마포구 185.0㎜, 양천구 163.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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