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기 사건’에 대해 “지체 없이 특검해야 한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하자는 말은 수사를 뭉개자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방송된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법무부 내지는 청와대가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 혐의를 받는 부분이 있기에 혐의...
추 장관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또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와 공판팀에서 배제해 새롭게 재편하도록 했다.
그는 "검찰총장이 측근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에 대해 '형성권'에 해당한다고 공표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수사지휘도 즉시...
형사6부는 현재 라임 사건의 금융사기와 횡령 부분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남부지검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하던 A 검사를 형사6부에서 형사4부로 이동시켰다.
이는 라임 사건에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 검사 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고...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20일 ‘피의자가 자신을 수사할 검사를 고르는 나라, 정상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상대로 라임 펀드 사기 사건의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공소 유지를 담당해온 주임검사와 동일 수사팀에서 근무하던 수사관을 연관이 없는 부서로 발령을 냈다”며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서울남부지검...
라임ㆍ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 사건의 불똥이 은행과 증권 등 금융권 양대 협회장 자리까지 튀고 있다. 이 두 사건에 금융감독당국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가세하면서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행보에도 생채기가 났다. 라임사태로 중징계 통보를 받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운신의 폭이 좁아질 전망이다....
'양지로 기어 나온 사기꾼.'
'라임 사태'와 '옵티머스 사태'를 관통하는 표현이다. 이 두 개의 사건은 과거 음성적으로 알음알음 피해자를 모집해 사기를 치던 사기꾼들이 제도권의 금융사를 이용해 대규모 피해자를 낳은 '역사적 사건'이다.
과거 대형 사기 사건을 살펴보면 3만여 명에게 5조 원을 끌어모아 '거액 사기'의 첫발을 뗀 조희팔의 경우 피라미드 방식으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는 은행의 불완전판매, 라임 사태는 운용ㆍ판매사 사기에 가까운 행태가 문제였다. 옵티머스 사태에선 운용사가 아예 사기를 쳤다. 이 과정에서 금융시스템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판매사는 물론 수탁사와 예탁결제원, 금융당국까지 저마다 의무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완벽한 사기 옵티머스 펀드...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정당한 법적 권리행사”라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핵심은 검찰총장이 검사윤리강령 등에 따라 라임 사건...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은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그 결과만을 보고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권 행사는...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은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그 결과만을 보고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권...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관련 검사와 야권 정치인의 비위 행위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별수사본부 등이 가동될지 주목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관련 의혹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날 법무부에서 수사 의뢰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법무부를 통해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해 둔 상태"라며 "이혁진이 귀국하면 (수사 일원화를) 검토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답변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정권 말 잘 듣는 분들 서울중앙지검 다 앉아있다”며 “추미애 장관이 사기 피의자와 협의해서 옥중에서 편지 쓴 것이 수사기법이냐”며 라임 사건 수사를 문제 삼기도 했다.
1㎒(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옵티머스,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 이혁진 前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과대평가 논란, 널뛰는 빅히트 주가”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 공수처? 특검?”
- 민주당 박범계 의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아기 20만 원? 온라인 마켓에 판매글 올린 미혼모”
- 한국 미혼모...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진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하다.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맹탕·정쟁 국감’이라는 비판 속에 ‘민생·정책 국감’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감 초기 청와대·정부·여당 인사 연루 의혹이 나왔던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이 모든 이슈를 뒤덮었다.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범인...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시 정면충돌했다.
법무부는 18일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실질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성 발언을 담은 이른바 ‘옥중서신’에 대해 감찰을 벌인 결과 윤 총장이 로비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펀드 사기를 공모한 '옵티머스 4인방' 간의 폭로전으로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로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봉현 옥중서신 '폭탄 투하'…검찰 로비 의혹
라임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 전 회장은 16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A4 용지 5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에서 검찰이 정권에 타격을 주고 윤 총장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라고 외치던 국민의힘은 야당 인사와 검사에 대한 로비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자 침묵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사태 연루 의심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며 ‘제식구 감싸기’ 수사 차단에 나섰다”면서 “공수처 출범이 시급한...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상품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이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여당과 야당 모두 판매 과정의 부실에 대해 지적했지만, 외압이 있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여당은 금융감독체계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NH투자증권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상품 판매를 두고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다. 여야는 입을 모아 옵티머스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과정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NH투자증권의 펀드 판매...